2024/10 23

갓김치- 뭔가 부족한 맛 갓김치

동생이 들고 온 갓으로김치 담았습니다재료​갓 400그램굵은 천일염(절이기 용) 2큰술고춧가루 3큰술새우젓 다진것 2/3큰술다진 마늘 1/2 큰술다진 생강 1/2작은술설탕 2작은술​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깨끗이 세척 후​굵은 소금 뿌려 절여주고​중간에 두어번 뒤집어가며두시간 가까이 절여준 후에물에 헹궈낸 후 물기는 좀 짜주고자르지는 않고 제 길이 그대로고춧가루, 다진 새우젓,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설탕을 섞어둔 양념을 넣고 버무려주었습니다​처음 담아본 갓김치인데요​얼마 안되는 양이라 바로 먹을까하다가익혀 먹는게 맛이 더 나을듯하여밀폐용기에 담아 익히기 시작했습니다​상온에서 이틀 익힌 후 모습입니다먹기 좋게 익었어요갓지은 밥과도 어울리고고기와도 어울리는 맛입니다​김..

2024 편강 만들기- 올해는 소량만

가을이 깊어갑니다이 즈음에 빼놓을 수 없는 일편강을 만들었습니다재료​햇생강백설탕​생강은 세척 후 편으로 썰어준 뒤하룻밤 물에 담가두면서매운맛과 전분기를 빼줍니다​한번 헹궈낸 뒤물을 붓고 15~20분 정도 끓여줍니다이 과정도 매운맛을 빼는 과정입니다​생강 끓인 물은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올해는 생강을 건져낸 뒤대추와 계피를 넣고 좀 더 끓였고대추말이와 견과류 고명을 올려 차로 마셨습니다​물에 끓여낸 후 건져서체에 받쳐 물기를 빼낸 뒤설탕을 붓고 끓여줍니다​설탕은 생강 무게의 60~100% 사용합니다 저는 생강 500그램에 설탕 300그램 넣고 끓였습니다​끓이다보면 설탕이 녹으면서 투명한 물처럼 끓다가 설탕물의 수분이 날아가고위 사진처럼 하얀 색이 되면서 가장 자리부터 설탕 결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설탕 결정..

흑임자죽- 제빵기로 완성한 죽 1

제빵기의 잼만들기 코스로 완성한고소하고 진한 흑임자죽입니다재료​묽은 흑임자죽 재료검은깨가루 60그램쌀가루 80그램소금 5그램물 1200그램​되직한 흑임자죽 재료검은깨가루 60그램쌀가루 80그램소금 3그램물 800그램​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제빵기의 내부 통에쌀가루​흑임자가루​물과 소금까지 넣고잼만들기 코스로 25분간 작동하면​이렇게 되직한 상태의 흑임자죽이 완성됩니다​쌀가루와 흑임자가루의 양은 되직한 죽 끓일 때와 동일하게 넣고물과 소금의 양만 추가하여제빵기의 잼만들기 코스를 35분간 작동하여완성한 묽은 흑임자죽입니다​묽은 죽이 훌훌 먹기 더 편해서 좋기도 하고된 죽이 더 진해서 좋기도 합니다예.. 둘 다 맛있어요​제빵기로 죽을 끓이면요~재료를 계속 저어가며 풀고 ..

눈꽃 가지전- 기름 적게 쓰는 방식

눈꽃 만두를 응용한눈꽃 가지전입니다 재료​가지 2개소금 약간옥수수전분 1큰술물 1/2컵향이 강하지 않은 식물성 오일 적당량​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오일을 두르지 않고 강불에서 달군 팬에도톰하게 썬 가지를 올려앞뒷면을 구워줍니다소금도 조금 뿌려 밑간을 합니다​구워진 가지 사이에 오일을 조금 뿌리고옥수수 전분에 소금을 약간 넣고 물에 묽게 갠 것을 붓고팬을 기울여 고르게 펴줍니다​바닥면이 바삭하게 익으면 바닥면을 살짝 들고오일을 약간 더 뿌려준 후뒤집어 반대면도 살짝 기름 코팅을 해준 뒤불을 끕니다​썰어둔 가지에 따로 옷을 입히고기름에 튀기듯 익혀내는 가지전에 비해비교적 적은 양의 기름을 사용하고과정도 간단하고 편해서가끔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바닐라빈 커스터드 크림- 바닐라빈 씨드와 바닐라빈 페이스트 비교

베이킹에서 활용도 높은 크림인바닐라빈 커스터드크림입니다바닐라빈 씨앗을 사용한 것과바닐라빈 페이스트를 사용한 결과를 비교해볼까요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 씨앗을 긁어 우유에 넣고 끓입니다​처음엔 바닐라빈 씨드가 뭉쳐 보이지만끓여서 노른자와 혼합하고체에 거르면 비교적 균일해집니다​바닐라빈 씨앗을 긁어우유와 혼합하기 전에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그걸 안했네요​노른자에 설탕을 녹여주고밀가루를 섞어준 후바닐라빈 씨앗을 넣고 끓인 우유를 부어가며 혼합하고체에 내려 냄비에 다시 붓고저어가며 끓여준 뒤버터를 섞어 녹여주면바닐라빈 커스터드 크림 완성입니다​바닐라빈 씨앗이 콕콕 박힌 바닐라빈 커스터드 크림입니다진하고 깊은 풍미가 정말 좋습니다​바닐라빈 씨앗을 이용하는 경우의 재료는바닐라빈 1개+무염 버터 60그램+달걀 노른자 ..

달걀부추프라이- 길고 짧은 건 마음대로

친구가 농사지어 주말마다 가져다 준 부추로여름 내내 전, 무침, 김치 등을 만들었는데요부추에 달걀을 더해 휘리릭 부쳐먹는 날이 제일 많았습니다 기름 두른 팬에 달걀이랑 부추를 익혀내면..간단하지만 맛있지요 부추 몇 가닥을 쫑쫑 썰어기름을 조금 두른 후라이팬에슬쩍 숨죽을 정도로 익힌 후부추를 주변으로 펴주고가운데 비워둔 자리에 달걀 하나 톡 깨서 반숙하여소금만 조금 뿌려주면밥 하고도 빵 하고도 잘 어울리는달걀 부추 프라이 완성입니다​부추를 한 줌 넉넉하게 집어 둘고 가위로 숭덩숭덩 5~6cm 길이로 잘라기름 두른 팬에 올리고소금 넣고 풀어준 달걀을 붓고스크램블 하듯 뒤적뒤적 흩었다가 모았다가 하며 익힌 뒤가운데에 자리를 비우고모짜렐라 치즈 한 조각 올려주고​가장 자리쪽을 들어올려모짜렐라 치즈를 덮어가며 접..

브라운 브레드- 한번 사봤습니다

부쉬맨빵이라고도 부르는브라운 브레드 구입했습니다제과제빵 재료상에서 개당 400원..요즘 보기 드문 숫자의 저렴한 가격이지요프랜차이즈 외식업체에서 먹었을 때도표면에 이런 가루가 붙어 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워낙 오래전 일이라서..​따듯하게 데워 그냥 먹어도 말랑말랑 부들부들하니 맛있어요​무염버터와 땅콩버터를 혼합하여휘핑한 크림을 더해 먹으니 더 맛있고요

갑오징어 숙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낚시를 다녀온 지인이 챙겨준 갑오징어끓는 물에 살짝 데쳐맛있게 잘 먹었습니다손질은 동생이 해줬어요​끓는 물에 청주 한 큰술 넣고껍질 벗겨 손질한 갑오징어 넣고휘리릭 익히고​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물엿, 생강청 섞어 만든양념장과 함께 먹는거지요​통으로 데친 후에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서 먹기도 하고요​데치기 전에 칼집을 넣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데쳐 먹으면조금 더 정성이 들어가 보이죠 양념장도 더 착 붙고요​두 가지 방식 모두연한 식감에 금방 한 접시 비워냅니다​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바게트 플러스- 스프레드

밀가루, 소금, 드라이이스트, 물4가지 재료를 이용하여 반죽하고발효하여 구워낸 바게트제가 자주 굽고 있는 빵입니다굽자마자 따듯할 때맨빵으로 맛있게 먹는 경우가가장 흔합니다​살짝 굳은 식감의 바게트를 잘라서후숙이 잘된 아보카도와 양파 피클을 곱게 갈아준 스프레드 더해주고​멜론과 양배추 채썬것도 함께 먹었습니다​유지류를 전혀 넣지 않은 바게트는 오븐에서 나온지 서너시간만 지나도굳어버린 식감이 됩니다그럴때는 잘라서 뭔가를 플러스하여수분감을 더해 먹거나토스터에 살짝 구워수분을 더 날려버린 뒤맛을 끌어 올려 줄 뭔가를 더해 먹습니다

사온 떡볶이- 또 사먹을듯합니다

코스*코 푸드코트에서 떡볶이를 판매하기 시작한지 몇 달 된거 같은데..어제 처음 사봤습니다3500원이구 제법 큰 용기에 떡, 어묵, 김말이 튀김과 삶은 달걀까지구성이 제법 알찹니다맛도 기대 이상이예요칼칼하게 매우면서 달달하기도 합니다어릴 때 학교앞에서 먹던 떡볶이가떠로르는 듯한 맛이기도 했습니다​이 가격에 이 정도 양과 맛이면프랜차이즈 떡볶이집이나개인이 하는 떡볶이집들은 비교 당하거나 타격 받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에그타르트- 새로 구입한 재료 조합 테스트

박력 우리쌀가루 타르트지에바닐라빈페이스트를 섞은 달걀 필링액을 채워구운 포루투갈식 에그타르트입니다재료​타르트지 재료박력 우리쌀가루 220그램무염 버터 80그램속버터(발효 무염) 90그램소금 4.5그램우유 75그램덧밀가루 적당량​필링 재료달걀 노른자 3개설탕 60그램우유 400그램무염 버터 40그램바닐라빈페이스트 약간​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  우리쌀로 만든 박력 쌀가루, 소금, 자른 버터를 넣고푸드 프로세서를 이용하여 쌀가루에 버터가 스며들며 파슬한 상태가 되도록 한 뒤우유를 부어가며 한 덩이로 대강 뭉치고넓은 비닐에 옮겨 스크래퍼로 눌러 편 뒤 반죽을 두 덩이로 나눠 겹쳐 쌓고 다시 눌러 펴기를 3회 한 후비닐로 감싸 30분간 냉동 휴지합니다​쌀가루, 자른 버터, ..

아보카도 오이 감자 샌드위치- 매시드 포테이토 활용

치아바타에 아보카도, 소금에 절인 오이, 매시드 포테이토를 더한 샌드위치입니다재료​샌드위치할 빵 2조각아보카도 1/2개오이 1/3개매시드 포테이토 1컵마요네즈 적당량오일 절일 소금 약간​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집에서 만든 치아바타빵을 이용하였습니다치아바타를 반 가르고안쪽에 매시드 포테이토를 발라줍니다​매시드 포테이토는 삶은 감자를 오깬 후아직 뜨거울 때 버터를 섞고우유, 소금, 후춧가루, 마요네즈를 더해 완성했습니다​매시드포테이토를 바른 빵 한쪽에는소금에 절여서 물기를 짠 오이를 듬뿍 올리고한쪽에는 아보카도를 잘라 올려줍니다오이 위에 마요네즈를 약간 발라 준 뒤아보카도 얹은 쪽과 합쳐줍니다​잘라보았습니다​부드러운 매시드 포테이토식감 좋은 절인 오이적당하게 후숙이 잘..

군고구마 플러스- 버터와 그릭요거트

고구마가 적당히 숙성이 되어한층 부드럽고 달고 맛있어졌습니다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는 군고구마와 잘 어울리고요길쭉하니 잘생긴 고구마를200도씨 온도의 오븐에서80분 정도 굽고꺼내자 마자 호호 불어가며 껍질 벗겨 그냥 먹기도 하고가염버터를 더해 먹기도 하고그릭 요거트를 더해 먹기도 하면서보내준 이에게 고마운 마음을딸에게도 먹여주고 싶은 마음을 가져봅니다 ​사진 찍다보니버터가 많이 녹았습니다저렇게 버터가 녹을 때까지 두었다가 먹지는 않지만혹시라도 버터가 저렇게 녹았다면녹은 버터 쪽으로 고구마 속을 살살 밀어 섞어가며 먹다보면버터 흐름 없이 다 먹을 수 있습니다대개는 뜨거운 군고구마에 차가운 가염 버터를 더해버터가 녹기 전에 먹는답니다

밀푀유브레드- 결 살리기는 어려워요

밀푀유브레드 만들어 봤습니다결을 잘 살린 페이스트리 빵을 만들어 보고자 했으나부족함만 확인하고 끝난듯합니다재료​강력밀가루 500그램박력밀가루 500그램소금 20그램스테비아 25그램드라이이스트 20그램유청 400그램우유 250그램파이용 무염버터 500그램덧밀가루 적당량​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강력밀가루와 박력 밀가루를 혼합하고소금, 스테비아, 드라이 이스트를 섞어준 후유청과 우유를 넣고 한 덩이로 뭉쳐비닐에 담고 네모 형태로 눌러주고냉동실에서 30분 휴자한 반죽을 꺼내덧밀가루를 뿌리고 밀대로 눌러 편 후파이용 무염버터를 반죽 중앙에 놓고버터 아래 위 반죽을 버터 쪽으로 접어주었습니다​파이용 버터와 반죽의 단단한 정도는최대한 비슷하게 맞춰주었습니다파이용 버터에도 덧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