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체어리폼
누가 이사가면서 버리고간 암체어 주워다 사용한지 벌써 4년은 된거같다.. 프레임도 예쁘고 커버 원단도 맘에 들어 그냥 사용했지만... 주워올때부터 칠도 많이 벗겨지고 앉는 부분도 너무 많이 꺼져서 처음부터 리폼하고 싶었는데 몇년을 계속 미루기만 하다가 드디어 올해가 가기전 리폼하기로 결정 처음엔 브라운 컬러로 칠을 하려고 맘 먹고 일단 비오부터 제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브라운 컬러보다 지금 컬러가 더 좋다는 딸의 의견을 수용하여 그냥 때를 제거하고 심하게 벗겨진 부분만 아크릴 물감으로 칠해주고 솜을 보강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뜯고 보니 속에 들어 있던 스폰지가 질도 않좋은 거고 낡기도 많이 낡아 힘없이 부서지는 상태 그래서 스폰지를 거의 다 제거하고 충전재를 보충했다 가능한 리폼비용을 들이지 않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