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간식과 한그릇 음식들

자투리전- 양배추 심지+김치 국물

맘싸이 2024. 6. 26. 06:54

단단한 양배추 심지를 잘게 자르고

김치 국물을 섞어 전을 부쳤습니다

재료

양배추 심지

열무김치 국물

열무김치

중력밀가루

옥수수전분

식물성 오일

쑥갓

<제가 사용한 재료의 소개일 뿐입니다

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

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

샐러드용으로 양배추 채를 준비했습니다

단단한 양배추 심지 부분은 남았습니다

심지 부분은 커터기를 몇 초 작동 시켜시겨주면

곱게 잘라낼 수 있습니다

덜어 먹고 남은 열무 김치 국물과

열무김치 조각을

양배주 심지 다진것과 섞어주고

 

중력 밀가루와 옥수수전분을

5:1 정도 비율로 섞어 넣고

고르게 저어주면 전 반죽 완성입니다

반죽의 농도는 원하는대로..

간이 부족하면 소금으로 맞춰주면 됩니다

달군 팬에 오일 두르고

반죽을 붓고 고르게 펴주고

좀 허전하고 밋밋한듯 하여

쑥갓잎 조금 얹어 주었습니다

지글지글 앞뒷면 익혀내면

자투리들로 전 한 장 금방 완성됩니다

맛이야 뭐 ..

당연히 맛있지요

기름에 지져낸 전인데요..

식 재료는 버리는 부분을 최소화하며

활용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채소의 단단한 심지는

곱게 다지거나 갈아서 쓰고

양파 껍질이나 파 뿌리는

육수 내는 데에 활용하고

향이 좋은 오렌지나 레몬의 겉 껍질은

베이킹의 애정템이고

속 껍질은 각종 냄새 제거용으로

밤의 속 껍질은 말리고 곱게 갈아

각질 제거가 필요한 피부를 위해

남은 김치 국물은 찌개나 전의

간 맞추기와 색 내기 및 농도 조절용으로

이용하는 식이죠

쌀 씻은 물도 국이나 찌개 국물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식 재료 자체를 함부로 내버릴수는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