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간식과 한그릇 음식들

바나나 크레페- 초코 밀전병과 바나나

맘싸이 2024. 5. 15. 09:06

초콜릿을 이용한 베이킹을 한 뒤에

생크림을 넣어 녹인 초콜릿이 아주 조금 남아서

가루재료와 물을 더해 묽은 반죽을 만들게 되었고

묽은 반죽이 생겨서 밀전병을 부쳤고

후숙이 잘된 바나나가 있어서

밀전병에 더해 완성하게된 크레페입니다

재료

전병 반죽 250cc

바나나 1.5개

땅콩버터 6~9큰술

곁들임 라즈베리잼 적당량

<제가 사용한 재료의 소개일 뿐입니다

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

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

이 날 사용한 전병 반죽은

정확한 게량은 하지 않았습니다

초콜릿과 동물성 생크림을 2:1로

혼합하여 녹인 재료 쓰고 남은 것 약간에

중력밀가루, 옥수수전분, 베이킹소다,

소금, 물을 더해 아주 묽은 반죽을 만들고

오일을 아주 약간 뿌려 반죽과 잘 섞고

체에 걸러준 후

기름이나 버터를 두르지 않은 팬에

반죽을 가능한 얇게 펴서 익으면 불을 끄고

전병 윗부분을 뒤지개를 세워 살짝 눌러 갈라주고

전병의 절반 부분에

땅콩버터를 펴줍니다

팬의 온기로 땅콩버터가 아주 부드럽게 녹아서

땅콩버터 알갱이가 도드라져 보입니다


땅콩버터를 펴준 부분의 절반에

얇게 슬라이스한 바나나를 올려줍니다

땅콩버터만 발라준 부분을

바나나를 올려둔 부분으로 접어줍니다

옆쪽 절반도 같은 과정을 반복합니다

위로 올라온 바닥면 한 군데는 땅콩버터를 발라서

옆 면과 접어 겹쳐줍니다

전병을 접어 겹칠 때는

손으로 접어주는 것이 편합니다

소개한 반죽으로

3개의 크레페를 완성했습니다

접시에 옮겨 담고

달콤새콤한 라즈베리잼도

옆에 더해준 뒤

반으로 잘라보았습니다

처음부터 전병을 만들려고

시작한 반죽이 아니라서인지

약간의 초콜릿 맛과 향이 감도는

밀전병이 매우 부드럽고 쳐지는 편이었는데

후숙이 잘된 바나나와 오히려

잘 어울리는 식감이었고

고소한 땅콩버터와 바나나에 더한

라즈베리 잼과의 조합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