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빵 과자 케이크 떡만들기

녹차 다쿠아즈- 오랫만에 만든 다쿠아즈

맘싸이 2020. 9. 17. 00:15

기본 다쿠아즈 반죽에

유기농 가루 녹차를 섞어 구운 뒤

요거트와 크림치즈를 혼합한 크림을 더해

샌딩해준 다쿠아즈입니다

 

재료

 

달걀흰자 70그램

아몬드파우더 40그램

슈가파우더 35그램

유기농가루녹차 3.5그램

설탕 30그램

박력밀가루 10그램

바닐라익스트랙 약간

윗면도포용 슈가파우더 적당량

 

필링용 요거트치즈크림 적당량

 

 

달결 흰자에 설탕을 세번에 나누어 섞어가며

거품을 올려 머랭을 만듭니다

거품이 단단해지면

바닐라 익스트랙을 넣고

핸드믹서를 저단으로 작동하여

기포상태를 고르게 해줍니다

 

 

아몬드파우더, 슈가파우더, 박력밀가루, 가루녹차를

체에 내려 머랭과 혼합합니다

 

 

모양깍지 끼우지 않은 짤주머니에

반죽을 담아

 

 

시트지를 펴둔 오븐팬에 짜주었습니다

반죽을 짜는 결모양이 남도록

원형과 네모형태로도 짜주고

결형태 남지 않는 원형으로도 짜주었습니다

 

 

윗면에 슈가파우더를 뿌려줍니다

일부는 슈가파우더 뿌리기를 생략해봤습니다

 

 

슈가파우더는 두번씩 뿌려줍니다

 

 

17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 구웠습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굽고나면 녹차 고유의 색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색소를 사용하면 고운 녹차 색감이 나오겠지만

색소를 사용한거는 사먹는 것으로도 충분하니

저의 홈베이킹에서 색소는 당연히 생략합니다

안쪽에 남아있는 녹차색감이면 충분하니까요

 

다쿠아즈는 윗면에 뿌려준 슈가파우더에

크랙이 생기는게 매력인데

크랙이 거의 생기지 않고 구워졌습니다

슈가파우더를 뿌리지 않고 구운거는

더 어설퍼 보이구요

슈가파우더는 꼭 뿌린 후에 구워야겠습니다

반죽을 너무 얇게 짜준듯도 합니다

 

 

결없이 짜준 원형 다쿠아즈는

그래도 크랙이 좀 보입니다

 

170도씨에서 17분 구웠구요

처음에 구운것보다 약간 높게 짜주었기 때문에

2분 더 구웠습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필링용 크림은

크림치즈와 플레인 요거트를

3:1 비율로 섞어준것입니다

상온에 미리 꺼내두어

부드러운 상태의 크림치즈에

플레인요거트를 서너번에 나누어 넣어가며

손거품기나 핸드믹서로 혼합하여

짤주머니에 담아줍니다

 

 

식힌 후 시트에서 분리한

두장의 다쿠아즈 사이에

필링용 요거트치즈크림을

적당량씩 짜주고 샌딩합니다

 

 

샌딩하자 마자 자르면

크림 상태가 아주 부드럽고요

다쿠아즈는 달콤-바삭-폭신합니다

 

 

샌딩 후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저는 냉동시켰다가 먹는 것이

더 좋더라구요

 

 

냉동시켰다가 단면보이도록 잘라보았습니다

필링이 좀 단단해진 모습이지요

다쿠아즈의 안쪽은 녹차 색감이 남아있습니다

하얀 요거트 치즈크림과의 색조화도 좋습니다

달콤 바삭한 다쿠아즈 겉면

폭신한 속부분

적당히 단단해진 새콤달콤한 요거트치즈크림

맛있습니다~~

 

 

냉동했던 다쿠아즈를 먹을 때는

단단해진 치즈크림이 좀 녹도록

상온에 10분 정도 두었다가

먹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