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랭에 옥수수전분을 더한 후
구워낸 구름빵입니다
얼마전부터 베이킹 유튜버들이
많이들 업로드하길래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구름빵이라는 이름이
구름을 연상시키기에 붙은 이름인지
같은 이름의 창작품과
연관성이 있는 이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재료
달걀 1개 흰자
설탕 2큰술
옥수수전분 1큰술
바닐라익스트랙 약간
달걀흰자에 설탕을 섞어가며 거품을 올려
머랭을 만듭니다
단단하게 거품이 올라오면
바닐라 익스트랙을 넣고
핸드믹서를 저단으로 돌려
기포 상태를 고르게 해준 후
체에 내린 옥수수전분을 섞어줍니다
시트지를 펴둔 오븐팬에
머랭을 올려준 뒤
고무주걱이나 스패튤러로
모양을 다듬어줍니다
15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25분간 구웠습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븐에서 꺼내 바로 갈라보았습니다
달큰한 솜사탕향의 갈색 겉면과
뽀얀색감의 부드러운 속부분~
몽글몽글 구름같은 느낌도 듭니다
녹아드는 부드러운 식감의 달달한 맛이구요
구운 뒤 시간이 지날수록
부피는 줄어들고 끈적이게 되지 않을까싶어요
언듯 빵처럼 보이고
이름에도 빵이 붙었지만
빵이라기 보다는
달고나 비슷한 뭔가인데 폭신폭신한 것 혹은
머랭쿠키같은데 말랑한 또는 덜구운 느낌이랄까요...
이걸 꼭 먹기 위해 만든다기 보다는
한동안 유행하던 달고나커피처럼
킬링타임용이면서
눈요기도 좀 하는 그런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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