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만들기-바느질과 리폼

와인상자로 만든 화분 상자

맘싸이 2007. 6. 21. 17:30

친구가 선물해준 와인이 담겨있던

상자를 화분을 넣어두는 용도로

리폼해보았다

 

뚜껑과 아래 부분을

접착제로 고정하고

뚜껑 부분을 바닥으로 삼고

원래 바닥이었던 판은 떼어내었다

 

살짝 사포질한 후

흰색 아크릴 칼라를

스폰지를 이용하여

슥슥 칠해주고

뚜껑과 본체가 연결된 부분을 가릴겸

비오를 달아주고

밑면에는 개당 500원 주고 산

철물 다리를 달아주었다

 

 

자주색의 조그만 플라스틱 포트를 담았는데

여섯개는 안들어가고

네개를 넣으니 빈 공간이 많고...

하여

감자칩 먹고 남은 뼈다귀모양 통 2개를 찾아서

가운데 부분을 오려내고

뿌리가 많지 않은

틸난과 페페를 옮겨 심었다

 

그러나 이거 역시

아직 잎이 무성하지 않아서

상자가 좀 허전한거이

아무래도 잎이 좀 무성한걸로

다시 담아줘야 할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