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늘 생화를 두면
좋겠지만
비용도 만만치않고
시들어진 꽃을 볼때의
안타까움도 크다
요즘엔 조화도
나 조화예요~~
이런 티 안내고
이게 생화아닌가 싶을 정도로
잘 만들어져 나오니
조화를 이용하여 집단장을 하는것도
권할만하다
오늘은
할인가격에 조화를 몇가지 사왔다
집안 분위기도 새롭게 바꾸어볼겸~~
집에 있던 조화들도
화기를 옮겨 담아보고~~~
자칭
오리엔탈 풍
이름은 모르겄고~~
재료비는 할인받아 2000원
그동안에는 이 자리에
풍성한 장미꽃다발을 담은
저그를 올려두었었는데
왠지 여백의 미를 살리고 싶어졌나보다
빈 양주병에 종이로 살좀 더 붙여주고
검은색 습자지(?)를 붙여
임시로 화기도 만들어 보았다
자세히 한장~~
작년 가을
이런 열매로 리스를 만들고 싶었는데
오늘에야 소원 풀었다
살짝 계절에 어긋나는듯도 한 열매리스
가격이 좀 비싼거라 그런지
남편은 한참을 쳐다보더니
이건 진짜인가보네~~
그런다
길게 한줄로 되어 있는건데
지름 40센티미터 정도 되는 크기로
둘둘 말기만 한것
재료비는
좀 나갔다
50% 할인 받아 샀는데도
17500원
이건 선물용으로 만들어본것
리스를 꼭 동그랗게만 만들필요는 없을거같아
자연스럽게 구부러지는 모양을 잡아보았다
줄기는 리본으로 가려주었다
초록계열 리본이면 더 좋았을걸 싶다
꽃은 오늘 사온게 아니라
한참전에 다발로 사두었던 것으로
재료비는 10000원
잠시 걸어도 보고~~
이름은 잘 모르겠고...
꽃이라기 보다 열매로 보이는 것
역시 할인받아 2500원
이 아그도 자세히 ~~
저그에 담아두었던
장미 꽃다발은
커피 저을 때 쓰는 스틱 쌓아 만든
세가지 화기에 옮겨주고~~
이 꽃들은 재작년에 산거 같은데
수국과 장미가 함께 있는 부쉬는 9000원
백장미 부쉬는 12000원
자주색 장미는 2000원
포트에 담겨있던 미니 장미 부쉬는
미니 어항에 폭 들어가게 담아보았다
윗면에 랩을 씌워
먼지도 안들어가게 했다
이것도 구입한지 좀 된 꽃으로
3800원
어항은 9000원
요것도 포트에 담겨있던
장미부쉬인데
와인쿨러에 쏙 집어넣고
윗면은 랩으로 덮었다
꽃은 3800원
와인쿨러는 11000원
오래된 물건값인데도
기억이 난다
난~
별걸 다 기억하는 여자
오늘까지 아그들의 집이었던
저그 3개는
뿅뿅이로 꽁꽁싸서
상자에 담아 보관 중
언제 다시 꺼내 쓰긴 할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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