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크리스마스 케이크 중 하나인
슈톨렌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재료
박력 밀가루 150그램
아몬드파우더 50그램
소금 2그램
설탕 120그램
베이킹파우더 2그램
무염버터 200그램
달걀 4개(대란)
바닐라 익스트랙 약간
럼주에 절인 과일 200그램
구운 호두 80그램
마지팬 재료
아몬드 파우더 75그램
슈가파우더 75그램
물 18그램
바닐라 익스트랙 약간
표면 도포용 녹인 무염 버터 40그램
표면 도포용 데코스노우 슈가 파우더 1컵
<제가 사용한 재료의 기록일 뿐입니다
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맞춰
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
케이크 속에 넣을 마지팬을 미리 만듭니다
아몬드 파우더와 슈가파우더를
체에 내린 후 바닐라 익스트랙을 뿌리고
물을 조금씩 더해가며 뭉쳐주고
한 덩이로 뭉쳐지면
2개로 분할하여 막대모양으로 만들고
랩으로 감싸둡니다
상온에 미리 꺼내 둔 부드러운 버터에
소금과 설탕을 넣고
주걱으로 고르게 섞어준 뒤 휘핑합니다
설탕의 서걱이는 느낌이 약간 남아 있을 때부터
달걀을 하나씩 넣어가며 휘핑합니다
만약 달걀을 넣고 휘핑하면서
유수분 분리가 일어나면
가루 재료의 절반 정도를 넣고 크림화 합니다
바닐라 익스트랙을 넣고
체에 내린 가루 재료를 넣고
아래 위로 뒤집어가며 혼합합니다
반죽에 럼주에 절인 과일과
오븐에 구운 호두를 섞어줍니다
건포도: 레몬필 조림: 오렌지필 조림: 자른 호두: 럼주를
1:1:1:1:1로 섞어서
냉장실에 3주간 보관해 두었던 것을 사용했고
구운 호두는 17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10간 구운 것을 사용했습니다
파운드 케이크 틀(21x8.5x6cm)에
버터를 바르고 밀가루를 뿌려 털어낸 뒤
반죽을 틀의 2/3 정도 채우고
아몬드 마지팬을 가운데 올려준 뒤
남은 반죽을 올려줍니다
주걱으로 윗면을 대강 정리한 후
조리대에 틀을 서너번 쳐줍니다
165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45분간 구웠습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에 소개한 재료로
높이가 약간 다른
파운드 케이크 2개를 구웠습니다
부재료가 많고 무거워서인지
높이 팽창하지 않았습니다
틀에서 꺼낸 뒤
파운드 케이크 전체에
녹인 버터를 충분히 발라줍니다
버터를 발라준 케이크가 식으면
슈가파우더를 바르고
랩으로 꼼꼼하게 감싸줍니다
슈가파우더로 표면을 덮어주는건
눈싸인 겨울 풍경을 표현하기도 하고
식품 저장 기술이 마땅치 않던
시절의 전통인듯도 합니다
이대로 보관했다 먹으면
맛도 더 좋아진다고 하는데요..
맛있는 걸 눈 앞에 두고
과연 며칠을 바라보고 있을까요?
일단 케이크 한 개는
5일 정도 보관해본 후에
잘라 보려고 맘은 먹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녹인 버터를 바르고 식힌 후
단면을 보기 위해 잘라보았습니다
마지팬이 너무 위쪽에 자리 잡았네요
한 조각 잘라 먹고
남은 것은 첫번째 케이크와 같이
슈가파우더를 도포한 뒤 랩핑했습니다
이 케이크는 매일 잘라 먹어가며
맛의 차이나 식감의 차이가 나는지 봤습니다
하루 지난 뒤 잘라보았습니다
큰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이 날 이후로 4일간 잘라먹었습니다
날짜가 지날때마다
확연히 더 맛있어 지거나
더 촉촉해 지는 느낌은 없없고
매일 개봉하다보니
약간 더 굳었나 싶기도 했지만
아주 미세한 차이였고
거의 비슷한 맛과 식감으로 먹었습니다
이 사진은 슈가파우더를 도포하여 랩핑 후
5일간 보관했다가 자른 모습입니다
랩을 제거할 때의 느낌은
향이 더 강해진 듯했고
잘라서 먹어보니
식감은 비슷한 듯도 하고
마지팬을 중심으로 약간 더 촉촉해진 듯도 했고
단맛은 약간 강해진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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