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빵 과자 케이크 떡만들기

녹차마카롱- 새로운 재료 배합 비율과 온도에서 만든 녹차마카롱

맘싸이 2020. 5. 2. 04:31

마카롱보다는 망카롱이 되는 날이 많지만

이런저런 방식으로 또 만들어보게 됩니다

이번에는 재료 배합 비율과 오븐 온도를

평소와 다르게 해봤는데

결과는 또 그저그랬습니다



재료


달걀 흰자 66그램

설탕 66그램

아몬드가루 80그램

슈가파우더 80그램

유기농 녹차 가루 5그램


크림치즈 버터 필링 180그램



달걀 흰자의 거품을 올려주다가

설탕을 세번에 나누어 넣어가며 거품을 올려주고

가루 녹차를 넣고 핸드믹서를 저속으로 작동시켜

단단하고 조밀한 입자의 머랭을 완성합니다



뾰족하게 뿔이 서는 상태의 머랭을 완성하고



아모드가루와 슈가파우더를 체에 3번 내려준 것을

녹차 머랭에 혼합합니다



고무 주걱으로 보울에 반죽을 펴발라준 뒤

다시 안으로 모아주었다 펴발라주는 

마카로나쥬를 해준 뒤



원형 깍지를 끼워준 짤주머니에 담아줍니다



시트를 펴둔 오븐팬에

적당히 간격을 두고 짜줍니다

5백원 동전보다 약간 크게 짜주기도 하고



백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로도 짜보았습니다


반죽을 짠 후

손으로 표면을 만져도 뭍어나지 않을 때까지

상온에서 건조시켜줍니다



반죽을 건조시키고 굽는 동안

필링용 크림을 만들어둡니다


먼저 앙글레즈 크림을 만듭니다

달걀 노른자에 동량의 설탕을 녹여준 후

노른자 무게의 두배 정도 우유를 끓여서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주고

체에 내려서 냄비에 담은 뒤

약한 불에서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앙글레즈 크림의 1.5~2배 정도 되는

상온에 두었던 크림치즈를 혼합합니다



앙글레즈 크림과 크림치즈를 고르게 혼합한 후



상온에 두었던 버터를 넣고

핸드믹서로 휘핑합니다


버터는 앙글레즈 크림의

2~2.5배 정도 섞어줍니다



매끄러운 상태가 될 때까지 휘핑한 후

원형깍지 끼운 짤주머니에 담아둡니다



표면을 건조한 반죽을

15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구워줍니다

작게 짜준것은 15분 구웠고

크게 짜준 것은 20분 구웠습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꼬끄를 오븐에서 꺼내 식힌 뒤

시트에서 떼어내고

두장의 꼬끄 사이에 필링을 짜준 뒤 샌딩합니다 



재료 배합 비율도 바꿔보고

오븐 온도도 평소와 다르게 해보았는데

오븐 온도를 낮춘 대신

굽는 시간을 약간 길게 해서인지

반죽이 약간 된 편이어서인지

정확하게 원인을 알수는 없으나

표면이 평소보다  약간 단단하게 구워졌습니다


흡족한 상태로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달콤한 꼬끄 사이에 넉넉하게 채워진

달지 않은 크림치즈 버터 필링이 맛있습니다


냉동실에 잠시 보관하여

필링을 좀 굳혀서 먹는것이

매우 부드러운 상태로 먹는 것보다

제 취향에는 더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