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니는 재료를 섞어만 주는 정도의
반죽으로도 큰 실패 없이 만들수 있습니다
만들때마다 재료에 약간씩 변화를 주거나
반죽 담는 틀이나 굽는 오븐 온도도
변화를 주는 편입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브라우니는
초콜릿칩, 동물성 생크림, 우유, 물엿, 달걀에
중력분, 코코아파우더, 코코넛파우더, 오렌지필을
섞은 반죽으로 완성한 것입니다
재료
중력밀가루 200그램
코코아파우더 20그램
유기농 코코넛 파우더 30그램
초콜릿칩 200그램
동물성 생크림 200그램
우유 100그램
물엿 60그램
설탕 60그램
소금 2그램
베이킹파우더 4그램
베이킹소다 1그램
달걀 2개
캔디드오렌지필 200그램(가감가능)
먼저 캔디드 오렌지필(오렌지껍질 설탕졸임)을 준비합니다
오렌지는 깨끗하게 여러번 세척하여
껍질을 벗겨 과육은 맛있게 먹고
껍질만 5~6mm정도 폭으로 자릅니다
흰색 속껍질 부분은
겉껍질에 붙은 3~4mm정도만 남겨두고
과육에 닿아있던 부분은 잘라냅니다
오렌지색 껍질 부분만 다져서
설탕에 졸여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번에는 속껍질 부분도 포함하였습니다
좁고 길게 잘라둔 오렌지 껍질을
일부는 5~6mm정도 길이로 자르고(큐브형으로 완성)
일부는 4~5cm길이로 잘라주었습니다(스틱형으로 완성)
요기서 한가지 덧붙일 TMI가 있습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에
오렌지껍질을 담아두면
플라스틱이 녹으면서
불투명한 용기로 변하는걸
몇번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렌지껍질은
유리 그릇에 담아둡니다
자른 오렌지 껍질과
동량의 설탕을 넣고
중불에서 끓입니다
설탕이 거의 다 졸아들면
불을 끄고 나무 주걱으로 계속 저어주면
설탕에서 분이나면서 결정화됩니다
한번에 넉넉하게 완성하여 냉동보관하면서
베이킹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브라우니 만드는 과정입니다
초콜릿칩, 생크림, 우유, 물엿, 소금, 설탕을
보울에 담아 중탕하면서 초콜릿칩이 절반 정도 녹으면
불에서 내린 뒤 초콜릿을 마저 녹이며 고르게 혼합하고
달걀을 하나씩 넣어 분리되지 않게 섞어준 뒤
중력밀가루, 코코아파우더, 코코넛파우더,
베이킹파우더, 베이킹소다를 체에 내려 섞어주고
마지막으로 캔디드오렌지필을 넣어줍니다
오렌지필은 스틱형과 큐브형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종이를 깔아둔 원형케이크틀 2호에
반죽을 붓고 윗면을 고르게 해줍니다
16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45~50분 구웠습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김 식힌 후 잘라보았습니다
오렌지필을 씹을 때 느껴지는 맛과 향이
초콜릿과 코코넛 향이며 맛과
잘 어울어지는 브라우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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