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맛있는 고추와 함께 고춧잎을 보내주었습니다
고추는 안매운건 쌈장에 찍어먹고
매운건 찌개나 볶음 등에 넣어먹고
고춧잎은 끓는물에 살짝 데쳐낸 뒤
하룻밤 말려 황태포와 함게 무쳐보았습니다
재료
데친 후 살짝 말린 고춧잎 두줌
황태포 두줌
고추장 2큰술
물엿 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적당량
고춧잎은 소금 한 숟가락 넣고 끓인 물에 데쳐낸 뒤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꽉 짜고
펴 널어 상온에서 하룻밤 말려주었습니다
물에 잠깐 담갔다 건져 부드러워진 황태포와
적당히 마른 고춧잎입니다
황태포와 고춧잎을 손으로 대강 섞어주고
고추장과 물엿을 섞은 양념, 참기름, 통깨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맛있게 버무려진
고춧잎 황태채 무침입니다
데쳐넨 후 적당히 말린 고춧잎이
향과 맛은 물론 식감도 좋고
감칠맛나는 황태포와도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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