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밥상차리기

명태알 맑은탕- 칼칼하고 시원한 맑은 알탕

맘싸이 2016. 5. 28. 14:25

고춧가루 넣지 않고 맑게 끓인 명태알탕입니다

날이 더워졌어도 이런 뜨거운 음식을 먹으며

시원하다를 연발하다보니...

사시사철 뜨거운 음식을 찾으시던

아빠 생각도 나고...그러네요..



재료


명태알 200그램

대구 곤이 200그램

숙주 200그램

무 2센티미터 정도 두께 한덩이

청양고추 1개

소금, 후추, 카옌페퍼 약간씩

멸치육수

청주



멸치, 까나리, 다시마, 생강을 넣고 육수를 끓입니다

 알탕에 넣을 무도 함께 넣고 끓여주었습니다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면 소금으로 밑간도 하여줍니다

 


뚝배기나 돌냄비에 멸치 육수 붓고

함께 끓여둔 무우도 넣고 끓어오르면

미리 해동하여 청주에 재워둔

명태알과 대구곤이를 넣어줍니다

명태알과 곤이가 익으면

숙주와 청양고추를 넣고 숙주 숨이 죽을 정도로만 끓여줍니다

간이 부족하면 소금 좀 더 넣고

좀 더 칼칼한 맛을 위해 카옌페퍼와 후추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저는 파와 마늘은 생략했지만 좋아하시면 넣으시면 되구요


맑게 끓여 심심해보여도

청양고추와 카옌페퍼 그리고 후추를 넣어

아주 칼칼한 맛이나는 알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