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도
이렇게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진 돼지고기를 라이스페이퍼에 말아
기름 두른 팬에서 익혔습니다
기름에 튀기면 더 좋았겠지만
기름도 많이 들고
왠지 튀기면서 다 터질듯도 하여
그냥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지지듯 익혀보았습니다
고기를 익혀야 하므로
불을 약하게 하여 익히다보니
라이스페이퍼를 바삭하게
조리할 수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재료
다진 돼지고기 200그램
고추기름 1큰술
굴소스 2큰술
표고불려 다진것
대파
생강 다진것
후추
라이스페이퍼 10장
향이 강하지 않은 식물성 오일
돼지고기, 고추기름, 굴소스, 다진 표고, 다진 생강, 대파썬것, 후추를
한번에 다 넣고 섞어 치대줍니다
채소는 좋아하시는거나 집에 있는것 추가하거나 바꿔 넣어도 됩니다
라이스페이퍼는 따듯한 물에 불려
고기 반죽을 넣고 말아줍니다
10개 나오네요
좀더 가늘게 말면 더 여러개 나오겠지요..
약불에서 팬을 달군 후
라이스페이퍼에 돼지고기 말아둔 것을 간격을 두고 올립니다
너무 딱붙여 놓으면 지들끼리 달라 붙기 쉬우니까
적당한 간격유지 필수입니다
아랫면 익으면 뒤집어주고요
기름에 지져내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고기가 익으면서 육즙이 나오면
라이스페이퍼가 순식간에 찢어집니다
그 이유로 헐벗은 아이 크게 찍어본 사진입니다^^
사진보다 더 심하게 라이스페이퍼가 찢어져나간 한개는
제가 먹고...
접시에는 9개만 담았고요...
불을 세게 했으면 라이스페이퍼를
바삭하게 익혔을텐데
고기 익히는거에 집중하다보니
바삭함 보다는 부드러운 식감이었고
모양도 그다지 예쁘지는 않게 완성되었습니다
춘권피를 이용했으면 더 좋았겠다 싶기도 하고
고기 반죽을 볶은 다음에 라이스페이퍼에 말고
높은 온도에서 짧게 튀기듯 익혀내면
더~좋았겠다 싶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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