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밥상차리기

등심 스테이크- 베이컨을 곁들인 등심 스테이크

맘싸이 2016. 6. 3. 10:33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중간중간 자꾸 잠이 깨다가

결국 새벽 4시에 일어났더니만...

이제 살살 졸음이 옵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한번 잠들면 아침까지 깨는일 없이 깊이 자던 수면 패턴도

 점점 변하고 있습니다


과식하거나 신경쓰이는 일이 있으면

확연하게 수면의 질이 떨어집니다

밤시간에 효율적으로 숙면하지 못하면

낮시간의 활동 효율성이 또 떨어지게 되고...

악순환이 되는 경우가 많지요


점점 낮아지는 기억 능력도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것 같고요


REM수면 시간이 줄어들면서

기억 응고 작용도 따라서 줄어들고

결국 기억력이 낮아진다는

이론적 설명을 체감하는 중이랄까요...


나이든다는건 이런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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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컨을 곁들인 등심스테이크입니다

스테이크에 베이컨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고기에 베이컨을 둘러 굽는 것도 좋긴합니다만...

바싹 익은 베이컨을 좋아하는 저는

적당한 크기로 자른 베이컨 두세줄을 팬에 올려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미리 페이퍼타올로 눌러 핏물 빼고 소금, 후추, 바질을 뿌려둔

쇠고기 등심을 200그램 정도 팬에 올려

좋아하는 정도로 익혀줍니다

 베이컨에서 나오는 기름을 고기에  끼얹어주면서 익히면

베이컨 특유의 향을 고기에서도 느낄수가 있습니다

베이컨은 좋아하는 정도로 익힌 후 꺼내면 되고요



접시에 고기 담고 윗면에 바싹 익힌 베이컨을 올려주고

소스는 생략하고 그냥 먹었습니다



샐러드 한 접시 함께 하면 더 푸짐하지요..

먹기 좋은 크기로 찢은 양상추에

삶은 달걀, 크랜베리, 슬라이스드 아몬드, 스틱형 체다치즈 자른것을 올리고



마요네즈+허니머스터드+레몬즙을 섞은 소스를 뿌려주었습니다


샐러드에 넣는 재료는 집에 있는 재료들 혹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융통성있게 바꿔도 되고요

샐러드소스 역시 집에 있는 재료들을 혼합하여 만들거나

선호하는 맛의 시판 제품을 사서 쓰거나... 

탄력적으로 변화를 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