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한 일에 대해 때 잘못했다 말하고
미안해 해야하는 일에 대해 미안하다 말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개인적인 상황이든...
사회 국가 역사적인 경우이든...
잘못한 일에 대해서도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일에 대해서도
인정할 수 없다는듯
모른다는듯
행한 쪽에서는 그저 침묵..침묵..
당연한 인정과 사과를 받지 못하고 있는 쪽이
매일 가슴이 찢기고 돌로 눌리는듯한
고통 속에 살아가는 상황은
계속되고...
반복되고...
참 길게도...
끝나지 않고....
그러한,
무거움 속에서도
먹고.. 살고..
그러고 있네요
.
.
내 마음, 생활과는 다른 상큼한 맛 오징어초무침입니다
재료
오징어 몸통 부분 2마리 분량
부추 100그램
양파 1개(+2배 양조식초 2큰술+물 2큰술)
청양고추 1개
고춧가루 2큰술
초고추장 1/3컵
통들깨 1~2큰술
오징어 몸통 부분은
안쪽에 칼집을 넣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데쳐내고
부추와 청양고추도 썰어두고
양조식초와 물을 섞어 채썬 양파에 부어준 후
조물조물 섞어 30분 정도 절여둡니다
양파가 절여지면 모든 재료를 보울에 담고
고춧가루를 넣고 애벌로 버무려주고
고추장+양조식초+매실청 섞어 만든
초고추장을 넣고
버무려 무쳐줍니다
그릇에 담고 통들깨를 듬뿍 뿌려주었습니다
톡톡 터지는 들깨의 식감과 향이 좋은
새콤 달콤 상큼한 오징어초무침입니다
.
.
나의 생활, 나의 세상에도
무거움과 답답함 대신
상큼함이 좀.. 생겨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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