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집꾸밈과 식물키우기

올해의 국화

맘싸이 2010. 11. 5. 10:37

 

가을이 깊어간다

국화가 없는 가을은

왠지 서운하다...

 

 

올해도 새로운 국화 화분을 들였다

올해는 정말 작은 크기의 소국으로...

화분도 작은 사이즈다

 

 

몇년동안 어김없이 꽃을 보여주는 녀석이다

평년보다 다소 추운 가을날씨라서인지

빛깔이 더 곱게 다가온다

 

 

봉우리일때는 자주색이다가

차츰 노란 얼굴을 드러내는게

더 예쁜 아이다

 

작년에 들였던 국화는

마치 사쿠라처럼

한꺼번에 확 피었다가 확 져버리고는

그냥 떠나버렸다...

 

 

2010년 가을 어느날의

거실 한 부분 풍경이다

게으른 오후의 모습...

 

 

이 가을...

갑천의 물이 찰랑이는게 고와

주방쪽 발코니에서

사진에 담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