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간다
국화가 없는 가을은
왠지 서운하다...
올해도 새로운 국화 화분을 들였다
올해는 정말 작은 크기의 소국으로...
화분도 작은 사이즈다
몇년동안 어김없이 꽃을 보여주는 녀석이다
평년보다 다소 추운 가을날씨라서인지
빛깔이 더 곱게 다가온다
봉우리일때는 자주색이다가
차츰 노란 얼굴을 드러내는게
더 예쁜 아이다
작년에 들였던 국화는
마치 사쿠라처럼
한꺼번에 확 피었다가 확 져버리고는
그냥 떠나버렸다...
2010년 가을 어느날의
거실 한 부분 풍경이다
게으른 오후의 모습...
이 가을...
갑천의 물이 찰랑이는게 고와
주방쪽 발코니에서
사진에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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