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폭염
2010년의 여름은
정말 징그럽게 덥다
사람도 지치고
동물들도 그런것같고
식물도 마찬가지다
햇빛을 좋아하던
대다수의 생명들이
과한 햇빛과 온도에
지쳐가고 있다
햇빛 좋아하는..
그래서 늘 해바라기하는..
다육이 성을려
요며칠 참을 수 없는 더위에
잎이 무르거나 마르거나 타거나...
더 많이 나빠지기 전에
무르거나 마르거나 타버린
잎들과 줄기들을 정리하여
성한부분들만 남겨두고
용토위에 올려두었다
새생명을 창조해보라고...
제 몸 일부를 잘라내고
휑해진 모체 성을려
며칠 지나
더위가 좀 가시면
잘린 줄기에서
두대씩 짝을 지워
새순을 올려주길 바라는 마음...
올봄에 포스팅했던 사진 다시 한번...
곱게 물든 모습의
짱짱했던 모습..
작년 10월에 포스팅한 사진도 다시 한번
추워지기 전이라
물은 들지 않았지만
싱싱하고 짱짱하기는 마찬가지였었다...
입추 지난지 2주
폭염이
생명이 있는 모든것을
지치게하고 있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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