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보고 듣고 주고 받고 사고 89

미니프렌치롤- 냉동 반제품 사용 프렌치롤

코스*코에서 사온 냉동 프렌치롤을 구웠습니다 대부분의 냉동 생지는 상온에서 해동 및 이차 발효를 한 뒤 굽는데 비해 이 제품은 해동과 이차 발효 없이 굽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구워도 크기가 커지질 않습니다 한 봉에 6개씩 들어있고 4봉이 한 팩으로 되어 있어서 총 24개가 한 포장 단위 갯수입니다 할인할 때 사서 가격은 개당 이백원이 좀 안되었고요.. 냉동상태의 제품을 개봉하여 오븐팬에 올려놓고 바로 오븐행~ 22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 구워주었습니다 굽기 전과 후에 크기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20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18분 구웠던 적도 있습니다 이 날은 패닝한 후 오븐팬에 보울을 덮어서 상온에 20분 정도 두었다가 오븐에 구웠는데 냉동실에서 꺼내자마자 바로 구운것과의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미니..

아보카도 오일- 엑스트라버진 아보카도 오일 활용

선물받은 엑스트라버진 아보카도 오일입니다 냉압착방식으로 짜낸 것이구요 특유의 짙은 색상이 올리브오일과 비슷하지만 확연한 향의 차이가 있고 발연점도 훨씬 높다고 합니다 건강에 좋은 오일로 많이 이야기 되는 아보카도 오일~ 우리집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방법은 빵반죽에 넣는 것입니다 주로 담백한 맛을 내며 폴딩기법으로 반죽하는 빵에 혼합하고 있습니다 포카치아 만들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발사믹 식초와 섞어서 빵 찍어 먹는 용도로도 자주 사용합니다 아보카도 오일을 넣은 반죽으로 완성한 포카치아를 발사믹식초+아보카도 오일에 찍어 먹는 모습입니다 세번째는 감바스용 오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날은 새우살과 마늘에 가지를 더한 감바스를 완성했습니다 . . . 저는 아보카도 오일을 전을 부치거나 튀김에 쓰지는 않습..

밤~밤~ 공주햇알밤!- 추석 그리고 공주밤

비가 많이 쏟아지는 추석날 아침입니다 공주 햇알밤입니다 이렇게 실하게 키워 수확하느라 농부님들 고생 많으셨겠지요 물에 담가 둥둥 떠오르는 밤은 벌레먹은 거니 건져 버리고 일부는 껍질째 그대로 쪄보기도 하고요 파근하니 쪄진 밤입니다 햇밤이라 당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껍질째 하룻밤 물에 담갔다가 겉껍질과 속껍질을 모두 탈피하여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탈피한 밤을 쪄서 따듯할 때 체에 내려준 모습입니다 밤을 소로 사용한 송편입니다 피는 포도퓌레로 색을 냈고 소는 탈피한 생밤을 사용하기도 했고 찐밤을 으깨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진은 묵은밤 탈피하여 찐것입니다 역시 공주밤이고요 햇밤보다 훨씬 달아요 하나씩 집어 먹다보면 한 접시 금방 동납니다 일부는 베이킹에 사용하려고 체에 내려 두었습니다 좀 성글게 체에 내려준..

전복식탁- 잘 먹었습니다 전복버터구이

동생이 사와서 손질까지 해준 전복으로 맛있고 푸짐하게 먹었던 전복버터구이입니다 손질한 전복 안쪽에 칼집넣고 가염버터 두른 팬에 슬슬 익혀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면 전복버터구이입니다 날것일때의 쫀독오독한 식감과 달리 버터에 익혀내면 부드러움 충만한 음식이 됩니다 전복 내장으로 넉넉하게 끓인 전복내장죽까지 푸짐하고 맛있었던 전복식탁이었습니다 먹는데 정신 팔려서인지 달랑 한장뿐인 사진..

예전에 사먹은 빵- 앙버터빵과 맘모스빵

동선에 있지 않은 빵집인데 일부러 찾아가서 줄까지 서가며 사온 빵들 중 사진이 있는두 가지 앙버터빵 어두운 색감의 바게트 사이에 든 앙금과 버터 다양한 속재료가 든 맘모스빵 다른 빵들도 몇 가지 더 샀는데 사진은 안찍었었고 사실 이 두 가지 빵도 먹고 남은 거의 마지막 부분 찍은것.. 맛과 가격은 나쁘지 않은 수준 다른 종류의 빵들과 케이크도 좀 더 사봐야겠다고 생각했던 빵집 이 때 이렇게 찾아가서 빵을 산 진짜 이유는 빵과 무관한것이었고 그 일을 하기 위해 다만 빵집을 갔던것이었으므로 언제 다시 가게 될지는 잘 모르겠는 빵집...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그 날 이 빵집에 가게되었던 그 목적이 생각나서 해보는 포스팅...

사먹은 김밥- 멀리 가서 사온 김밥

언제 어디서 맨처음 들은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소풍가는*이라는 이름의 김밥집에 가봐야겠다 생각한지 꽤 되었습니다 지난 주에 딸에게 간 길에 딸과 함께 지하철 타고 가서 사다 먹은 김밥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밥은 적고 속재료는 많은 김밥입니다 밥도둑, 샐러드, 매운참치 김밥입니다 다 맛있습니다 굵기도 엄청나서 혼자 한줄 다먹으면 엄청 배부를 양입니다 기차타고 서울가는거는 다른 일이 있어서였다쳐도 다시 지하철타고 찾어가야했고 줄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사려면 전화주문해야 한대서 주문 후 예약한 시간에 맞춰가서 찾아왔구요 맛있다고 소문난거 먹으러 동선 아닌 곳으로 일부러 멀리 차타고 가거나 줄서서 기다렸다 먹는거 그다지 않좋아하는데 이 김밥은 그 정도 시간을 들여서도 먹어보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그 동네 갈일 있다..

디저트- 선물 그리고 구입

디저트 내가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은 선물로 받기도 하고 직접 사먹기도 하지요 선물 받은 초코마숑케이크입니다 시트와 크림 레이어가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박공 지붕 형태로 모양이 독특하다면 독특한데 상자에서 꺼내자 마자 자르고 담고 주고 먹고 하느라 전체적인 모양이 나오게 찍은 사진은 없습니다 박공 형태의 케이크의 한쪽 지붕면만 나온 사진 하나 찍었네요 크기도 크고 무게도 상당하고 시트와 크림도 아주 맛있고~ 선물해준 사람이 청주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구입하였다네요... 코스*코에서 구입한 딸기트라이플 생딸기,생크림, 딸기잼, 커스터드크림, 시트가 레이어드된 시즌 상품 일년에 한번 사먹는 듯... 가성비 괜찮은 디저트~ 먹는거가 우선이다보니 얘도 귀퉁이만 사진으로 남았습니다

스시롤콤보- 깔끔하게 한입에 먹기 어려운 스시롤

오늘 포스팅은 그냥 이거 먹었는데 만든거 아니고 사먹은거라는 기록 정도입니다.. 제품 리뷰 뭐 이런거는 아니고요 코스*코에서 스시롤콤보를 사왔습니다 새우튀김과 게맛살을 더한 롤 5개와 연어롤 5개에 두가지 소스가 한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요네즈에 씨겨자가 더해져 있는 소스와 살짝 매콤한 오일 소스입니다 뒤집어서 바닥면 보면 롤 안쪽 단면을 볼 수 있고요 새우튀김 들어간 롤에는 어묵도 있고 오이도 있고.. 새우튀김은 눅눅해요 연어롤 안쪽 모습입니다 연어는 생연어고 오이와 날치알도 더해져 있습니다 크기가 엄청 커서 한입에는 도저히 먹을 수 없고요 제 경우에는 롤 한개를 네다섯입 먹어야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한 팩은 둘이서 한번에 다 먹기에 좀 많다 싶은 양입니다 코스*코 초밥 또는 롤은 가성비가 높은편..

석류- 어찌나 고운지..

동생이 석류를 상자로 들고 왔습니다 사이즈가 정말 크고 맛도 좋네요 색깔은 또 얼마나 고운지요... 알알이 떼어 놓고 보면 보석같이 곱습니다 상큼한 맛은 더 훌륭하고요 겉모습을 보고 안쪽 모습이 이런 형태일거라고 예상하기 쉽지 않은 과일이랄까요... 수많은 알맹이를 보며 옛 사람들은 다산을 생각하신 모양입니다 제 경우 다산은 해당이 않되니... 하나 있는 자식을 많이~ 여러번~ 생각하면서 먹게 됩니다 착즙기를 이용하면 이렇게 고운 빛깔의 석류액으로 마실수가 있고요

공주알밤파이- 통밤과 밤크림 듬뿍 파이

공주산성 건너편에 있는 파이가게에 몇번 가봤는데요 판매하는 제품의 종류가 서너가지 밖에 안되는 곳으로 알밤파이가 대표 상품입니다 짭조름한 버터향의 파이지로 통알밤과 달지않은 밤크림 소를 감싼 모양새입니다 동생이 10개들이 한 상자를 사들고 왔네요 낱개로 사는것 보다 10개들이 상자로 사면 저렴한 가격이라면서요... 바스락 부서지는 파이지 안쪽에 달지 않은 밤크림과 부드러운 통밤이 들어 있습니다 맛있는 공주알밤파이입니다

완두콩수프와 완두소찐빵- 단백질 섭취 강박~

단백질 섭취에 대한 강박이 생긴듯합니다 탄수화물만 그득한 식사를 하고나면 걱정스러워지는 상태랄까요... 그래서 고기, 달걀과 함께 콩도 열심히 섭취하려고 하는 편이지요 콩을 삶아서 그대로 먹기도 하고 샐러드에 넣어 먹기도 하고 삶은 뒤 갈아서 콩물로 마시기도 하고 콩물에 국수도 말아먹고 삶은 뒤 앙금을 내어 빵을 만들기도 하고 수프도 만들고 떡도 만들고 아주 가끔 밥에도 넣어 먹고 날콩을 갈아서 전을 부치기도 하고 찌개도 끓이고요... 완두콩을 물에 불린 후 부드럽게 삶아 핸드블렌더로 갈고 우유를 섞은 완두콩수프입니다 바짝 마른 수입산 완두콩입니다 깍지에 들어 있는 채로 삶은 완두에 익숙해서인지 이렇게 말린 완두는 낯설더군요 저렴한 가격에 끌려 한통 구입했습니다 완두를 물에 하룻밤 불린 후 압력솥에 넣고..

페이스트리 빵- 빵집 제품들

빵집 출신 페이스트리 빵입니다 제가 만든 것과는 모양과 식감에서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성심당의 페이스트리 빵 중 하나인 보문산 메아리 큼직하고 묵직하고 맛있고 그러나 약간 실망 ​ 성심당에서도 오래전부터 팔던 빵인데 이제 사먹어 봤네요 ​ 우리 동네 빵집에서는 비슷한 빵을 몽블랑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더군요 프랜차이즈 빵집의 페이스트리식빵 카드사에서 보낸 사은 쿠폰으로 겟~ 평범하지만 기대 이상~

늙은 호박- 2020년 가을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친구들이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것을 여러가지 챙겨주었습니다 요며칠은 친구가 가져다준 늙은 호박으로 이것저것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가을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힘들었던 상황 속에서 2020년도 이만큼이나 지나왔네요.. 친구가 쪼오그만거야 하던데.. 참 크네요 우선 한개만 잘라서 씨를 발라내고~ 냉동 보관할 것은 슬쩍 찐 뒤 적당히 잘라 밀폐용기에 담아두고 일부는 건조시켜보았습니다 120도씨 온도를 맞춘 오븐에서 한시간 건조한 뒤 상온에서 좀 더 말리는 중~ 오븐 건조 후 상온에서 대여섯 시간 건조하고 다시 오븐에서 1시간 건조 후 상온에서 하룻밤 더 건조한 뒤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동실행~ 엄마의 호박고지는 길게 잘라 말렸던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길게 자르는 것이 쉽지 않아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