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빵 과자 케이크 떡만들기

스테비아 사용 번트 치즈케이크- 대체당 사용기1

맘싸이 2024. 7. 26. 05:52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사용하고

전분이나 밀가루도 생략하고 완성한

번트 치즈케이크입니다

재료

크림치즈 260그램

스테비아 13그램

달걀 (대란) 2개

우유 80그램

무염버터 30그램

레몬즙 15그램

바닐라 익스트랙 약간

<제가 사용한 재료의 소개일 뿐입니다

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

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

차가운 상태의 우유와 버터를

내열 용기에 함께 담아

전자렌지에 20초씩 3회 돌려

버터는 녹고 우유는 따듯한 상태에서

미리 상온에 꺼내두어

충분히 부드러워진 크림치즈와

스테비아를 넣고 핸드블렌더로 혼합한 뒤

상온에 미리 꺼내두었던

달걀을 더해 믹싱한 후

바닐라 익스트랙과 레몬즙을 넣고

잠시만 더 믹싱하면 반죽 완성입니다

반죽을 체에 내리는 과정은 생략하고

종이호일을 펴둔 파운드케이크틀(21X8.5X6cm)에 붓고

조리대에 틀을 서너번 쳐준 후

22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13분간 구웠습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윗면 구움색이 균일하지 않습니다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하면

구움색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상온에서 식힌 후

냉장보관하다가 자른 모습입니다

불향은 다소 약하고

식감은 크리미합니다

단맛은 약하지만 제 입에는 적당하며

전분이나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지만

무너짐은 없습니다

동일한 재료 배합 비율로

22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간 구웠을 때 모습입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븐에서 꺼낸 뒤

5분 정도 경과한 후에 찍은 사진인데

가라앉음과 수축이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상온에서 2시간 정도 식힌 후

잘라보았습니다

톱니칼로 잘라서 단면 상태가

정확하게 드러나진 않는데

부드럽고 매끄러운 질감입니다

냉장 보관한 뒤 잘라보았습니다

13분 구웠을 때보다 불향은 좀 더 나고

크리미한 식감은 덜하지만

부드러운 상태입니다

불향과 구움색은 덜해도

220도씨에서 13분 구운 결과가

더 제 취향이었습니다

.

.

.

 

 

스테비아와 설탕 모습입니다

어느쪽이 스테비아인지

사진상 구분하기 쉽지 않지요

왼쪽에 보이는게 스테비아이고

오른쪽이 설탕입니다

설탕이 육안으로 보면 약간 더 반짝거리고

입자도 균일한 편입니다

스테비아는 좀 더 하얗고

사진으론 안보이지만

용기 바닥쪽에는 고운입자의 가루가 있어서

재료에 넣을 때 가루 입자 날림이 좀 있습니다

 

질병이든 혹은 체중 감량이든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대체당을 사용한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체당은 소량 사용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주지만

열량은 거의 없고

혈당을 올리지도 않는다고 하여

나름의 이유가 있는 사람들이 사용하지요

혈당과 체중 모두 신경 쓰이는 저도

스테비아라는 대체당을

처음 구입해봤습니다

단맛이 필요한 베이킹이나 음식에

소량씩 넣어보고 있는데

포장지에는 설탕의 절반 정도 사용하라고 써있지만

저는 설탕의 1/4 정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맛이 약간 난다 정도로 느껴지게 사용하는 중인데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쉽지 않지만

설탕의 단맛과는 좀 차이가 있는 단맛입니다

좀 밋밋하달까요..

열을 받아도 캬라멜라이즈는 잘 안되는듯하고

특히 베이킹시 구움색이 잘 나지 않아서

설탕 사용시보다 굽는 시간을 길게 하게 됩니다

제가 너무 소량만 사용해서 그런건지

스테비아가 원래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합성감미료인 사카린과는 달리

스테비아는 천연재료인

스테비아잎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구입한 스테비아는 에리스리톨과 혼합된 제품이네요

에리스리톨은 효모에서 추출하는 천연 감미료로

알콜당이라고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