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주말 농장에서 따온 가지를 여러번 전해준 덕분에
올여름 가지볶음을 자주해먹었습니다
가지와 새우를 함께 볶은
가지 새우볶음도 여러번 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재료
가지 2개
손질된 냉동 새우 약 1컵
양파 1/2~1개
대파 자른것 1/2~1컵
향이 강하지 않은 식물성 오일 2큰술
양념장: 양조진간장 2큰술+물 2큰술+물엿 1/2큰술+감자전분 1/2큰술
소금, 후추, 참기름, 통깨 약간씩
가지는 도톰하게 썰어서
오일 두르지 않은 달군 후라이팬 혹은
오일을 약간 두른 후 달군 후라이팬에 올려
앞뒷면을 구워 수분을 날려줍니다
저는 가지의 물컹한 식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미리 수분을 날려준 후 조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사진은 오일 두르지 않은 팬에 구우면서
가지 수분을 날려주는 모습입니다
대파와 양파는 잘게 다진 후 팬에 넣고
오일을 둘러 향을 좀 올려주면서 살짝 익혀준 후에
냉동 새우 해동한 것을 넣고 반쯤 익혀준 후
후라이팬에서 구운 가지를 넣고 섞어주고
양념장을 부어 뭉치지 않게 골고루 뒤적여 코팅하듯
잠시 볶은 후 불을 끕니다
간이 부족하면 소금을 약간 더해주고
후추와 참기름을 입맛에 맛게 뿌려줍니다
접시에 담은 후 통깨를 올려줍니다
가지의 부드러움과 새우의 톡톡함이
잘 어울리는 맛있는 반찬이었습니다
가지를 썰어서 채반에 널어 하루 이틀 정도 말려
수분을 어느 정도 제거한 후 조리하기도 했습니다
이날은 채소는 양파와 고추를 사용하고
채반에 널어 말린 가지와 새우를 넣고 볶음을 했습니다
적당히 수분이 가신
약간 꼬들한 식감의 가지를 이용한
가지 새우 볶음이었고
재료에 소개한것과 동일한 양념장 사용했습니다
접시에 담아 통깨 약간 뿌린 모습이구요..
이 사진은 채반에 널어 바싹 건조한 가지를
물에 씼어 살짝 불려준 후
오일 두른 팬에서 볶다가 새우를 더한
가지 새우볶음입니다
이 날은 채소는 추가하지 않았고
굴소스+물+전분을 혼합한 양념을 했습니다
가지의 꼬들한 느낌이 확실히 강하지요
수분을 덜 날린 가지는 부드러움으로
수분을 많이 날린 가지는 꼬들한 식감으로
지난 여름 우리집 식탁에 자주 올라왔던
가지새우볶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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