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간식과 한그릇 음식들

백김치소면- 시원하게 한 그릇 후루룩 먹는 백김치소면

맘싸이 2017. 2. 27. 08:35

김장으로 담은 백김치를 썰어 고명처럼 얹고

백김치 국물에 말아낸 소면입니다

참기름 한두방울 뿌려

심심하면서도 시원하게 후루룩 먹는 소면입니다



재료


소면

백김치

백김치국물

참기름


입맛에 따라 겨자갠것이나 소금 약간 추가 가능



지난 겨울 절임배추를 구입하여

처음으로 혼자 김장을 했었는데요

백김치도 조금 담아봤습니다

잣이랑 대추도 넣고 담았었는데

 별 생각없이 홍갓을 넣는 바람에

국물색이 붉은색이(핑크톤) 나긴 하지만

남편과 저는 겨울내내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마늘과 생강을 갈면서 배도 함께 넣어줬습니다



달고 물많은 맛있는 배를 넉넉하게 넣어서 시원하면서도

자연스런 단맛도 함께 우러날 수 있도록 했었구요



국물맛에서 사이다처럼 톡 쏘는 느낌이 나며

적당히 익은 뒤부터는 밥상에도 늘 올리고~~

 


백김치 국물에 소면도 자주 말아먹었지요~~


찡하고 시원한 백김치 말이 소면입니다


백김치 국물과 고명으로 얹은 백김치 만으로

제입에는 간이 적당했는데

간이 부족하면 소금을 조금 더하면 되고

겨자갠것을 약간 더해 먹어도 괜찮을듯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