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바쁜 날입니다
일을 쉬고 나서부터 남는게 시간인데...
이상하게 일이 있을때는
같은 날에 겹쳐서 생기게 됩니다
그래도 오늘 해야 하는 4가지 모두
좋아하는 일이라서 즐겁게 참여합니다
일찌감치 준비 마치고
시간 여유가 좀 있어
포스팅도 하나 합니다^^
오렌지껍질을 설탕에 조린걸 여기저기 사용하고 있습니다
불고기나 갈비 양념에 사용하면
은은한 오렌지 향이 돌아 아주 좋네요
오렌지필조림 만들고 나면
팬에 설탕과 오렌지가 단단하게 붙어있는데요
그 팬에 불고기감을 재웠다가 볶아내면
팬에 붙은 것까지 알뜰하게 다 먹을 수가 있습니다
불고기 만들고 양배추,무초절임, 오이, 오렌지와 함께
라이스페이퍼에 돌돌 말아먹었습니다
재료
쇠고기 불고기감용 600그램
양념:
오렌지필조림하고 팬에 붙은 설탕과 오렌지(2~3큰술될거예요)
물 1/2컵
청주 1큰술
진간장 6큰술
후추 약간
청양고추 1~2개
굴소스 1큰술
곁들임: 양배추, 오이, 초절임무, 오렌지
라이스페이퍼
이 사진은 오렌지필슈가를 만들고난 팬에 불고기감을 재운겁니다
불고기감에 굴소스만 제외한 양념을 다 넣어 조물조물 해준 후
한시간 정도 재워두었습니다
이 사진은 채썬 오렌지필조림 만들고 난 팬에
불고기감 재워놓은건데
팬에 붙은 것에 더해 완성된 오렌지필 조림을 더 넣어 주었습니다
이 사진은 오렌지필 만들기 포스팅에도 올렸던 사진입니다
위 사진과 이 사진 모두 팬에 단단하게 붙은 설탕이랑 오렌지조림을
쉽게 녹도록 하기 위해 물을 넣고 고기를 재웠는데요
팬에 굳은채로 붙어 있는 설탕 사용하는거 아니고
고기에 오렌지필 조림만 넣는 경우에는 물은 생략해도 됩니다
끓어오를 때 생기는 거품은 좀 걷어내주고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굴소스를 넣어 완성합니다
채썬 오렌지필 조림 넣고 만든 불고기입니다
오렌지필 슈가 넣고 만든 불고기와 곁들임 채소구요
불고기만 그냥 먹기보다는
채소도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도 맞고 더 좋겠지요
양배추와 오이 채썰고
저희 집에 김치처럼 늘 있는 초절임무를 곁들이고
오렌지도 몇조각 같이 담았습니다
따듯한 물에 불린 라이스페이퍼를 펴고
그 위에 불고기랑 나머지 재료들을 조금씩 올려
돌돌 말아먹으면 됩니다
미리 다 말아놓고 먹는거 보다는
하나씩 말아가며 싸먹는게 더 맛있어요
각자 부지런히 싸먹다보면
꽤 많은 양의 고기와 채소를 먹을 수 있어요
저는 소스 없이도 간이 딱맞아서
고기와 채소 오렌지만 넣고 싸먹었는데요
깨소스나 칠리소스 혹은 겨자소스등을 더해 먹어도 좋습니다
저에게는 라이스페이퍼가 밥 역할도 해줘서
밥은 따로 먹지 않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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