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밥상차리기

양배추돼지고기전과 양배추샐러리잎전- 양배추를 기본으로 만든 두 가지 전

맘싸이 2016. 5. 7. 09:31

일에서 멀어져 긴 쉽표를 찍고 있는 중인 저에게

휴일은 평일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연휴기간 동안

멈추어야 할 때를 알고

멈추어야 할 때 멈출 수 있는 것의

중요함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했습니다


만족스럽고 매우 좋은 것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가다보면

좋을 때  멈췄어야 하는~데 싶은 날을 만나고

안타까운 무언가에 대해 다시 한번 더~ 하다보면

안타까웠던 그 때가 바로 끝내고 멈출 때였던~게 맞았다 싶고

잘못된 것임을 알면서도 조금 넘어가는건데 뭘~ 하다보면

그 때.. 알면서 왜 멈추지 않았을~까 하며 후회한달까요...


내가... 혹은 다른 사람이...

멈추지 못해 생긴 상처

멈추지 못해 생긴 손실

때문에...매몰되어...

아직도 멈추지 못하고 있다면

이제라도 멈출 수 있는 힘을 갖게되길 바랍니다



양배추는 채썰어서 마요네즈 소스에 버무리면 샐러드가 되고

살짝 쪄서 고기와 같이 먹으면 쌈이 되지요

 썰어놓은 양배추만 있으면 전도 금방 부쳐낼 수 있습니다


양배추, 밀가루, 계란 조합을 기본으로

 채소나 고기 또는 해산물을 더해 부치면 완성됩니다

이렇게 부쳐낸 양배추전을 빵 사이에 넣으면 샌드위치가 되고

빵에도 달걀 옷을 입혀 한번 더 부쳐내면 토스트가 되나요..


위 사진은 채썬 양배추에 돼지고기 간것을 더한

오코노미야키에 발사믹 글레이즈와

마요네즈소스를 더한 모습입니다


재료

채썬 양배추 2컵

돼지고기 간것 1컵

중력밀가루 2큰술

달걀 2개

소금, 후추, 생강가루, 식물성 오일

발사믹글레이즈, 마요네즈소스, 가쓰오부시



돼지고기 간것에 소금, 후추, 생강가루를 넣어 밑간하고

채썬 양배추를 듬뿍 섞은 후 다시 소금과 후추를 넣고

밀가루를 넣어 젓가락으로 섞어주다가

달걀을 넣고 풀어주어 완성한 반죽을

향이 강하지 않은 식물성유를 넉넉히 두른 팬에 부쳐냅니다



부쳐낸 전을 접시에 담고

전 뒤지개나 칼 혹은 가위를 이용하여

먹기 쫗은 크기로 잘라주고


발사믹 글레이즈와 마요네즈소스(마요네즈+허니머스타드+레몬즙)를

지그재그 모양으로 뿌려줍니다



가쓰오부시도 소복하게 올려줍니다



이 사진은 채썬 양배추에 샐러리 잎을 더한 전을 부칠 준비를 하는건데요

양배추와 샐러리 잎에 밀가루를 골고루 섞어줍니다

소금 후추를 조금 뿌리고 물을 넣어주면 반죽 완성~


재료

채썬 양배추 2컵

샐러리 잎부분 1줌

중력분 1/3컵

물 1/2컵

소금, 후추

향이 강하지 않은 식물성오일



달군 팬에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부어주면



금방 완성되는 양배추 샐러리잎 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