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부족하여 꽃 보기 어려운 이 집에서
거의 유일하게 계속해서 꽃대를 올려주는
핑크 안스리움
안스리움 꽃대 세개가
힘있게 서있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꽃을 피운 아프리칸바이올렛
그렇게 많던 아프리칸바이올렛 화분은
달랑 두개가 남았고
이 집으로 이사온지 일년만에
무슨일이 있었냐는 듯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다시 바이올렛 잎꽂이를 해볼까싶네요
인생의 오르막과 내리막처럼
우리집 식물들도
잘자라는 시기와
힘들어하며 죽어가는 시기를
왔다갔다 합니다
.
.
.
봄날
그래도 집안에
두가지 꽃이라도 함께해주어
허전하고 쓸쓸한 마음을 위로해준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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