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라고
선우가 사준
카라입니다
이 화병에
꼭 꽂아두고픈 꽃이
카라였어요
쿨하고
통큰
선우가
카라릴리
한단을 사주며
엄마
대파같어
그러네요
중학생인 선우
이제는 종이로 만든 꽃에
삐뚤빼뚤 쓴
카드를 전해주지는 않지만...
며칠전부터
엄마
어버이날에 뭐 사줄까
노래를 부르네요
엄마는
꽃이 제일 좋아
또 꽃
맨날 꽃만 사달라고 하네 엄마는...
그러며
결국
제게
꽃을 주었습니다
.
.
선우
많이 자랐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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