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간식과 한그릇 음식들

반찬없을 때 좋은 알밥, 덮밥그리고 볶음밥

맘싸이 2007. 8. 23. 16:00

 

 

 

요즘 더워서

반찬 만들기도

많이 힘들죠...

mompsy네 집에서는

더운 여름철에는

알밥, 덮밥, 볶음밥  또는 면류같은

일품 요리로

한끼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날치알밥과

버섯을 곁들인 불고기 덮밥

그리고 새우를 넣은 카레 볶음밥을 소개합니다

 

 

우선 날치알밥은

뚝배기를 불에 올려 충분히 달군 후

들기름을 한수저 두르고

밥을 담고

새우와 함께 볶은김치와 깻잎을

밥위에 얹어주고

날치알을 푸짐하게 올려줍니다

오늘은 들깻잎이 있어서

넣어주었는데

양배추가 있으면 그걸 넣으셔도 되고

김가루를 넣어도 맛있습니다

 볶은 김치는 기본으로 넣어주시구요

 

슥슥 비벼 먹으면

입속에서 날치알이 톡톡 터지는

그 맛이 매력적인 알밥 한그릇

뚝딱 비워내게 되지요

 

 

버섯을 넣은 불고기 덮밥은

미리 간장, 참기름, 설탕, 후추로 양념해 둔

불고기감에 집에 있는 버섯을 넣어

후라이팬에 휘릭 볶아서

 

 

고슬한 밥에 얹어만 주면

그만인 초간단 메뉴지요

자작한 국물 넣는걸 좋아하시면

불고기 양념 간을 약간 강하게 하신 후

고기와 버섯을 다 볶은 후

물에 전분을 풀어서  넣어주고

바글바글 한번 끓여주면

좀더 부드러운 맛의 덮밥을 드실수 있어요

  

 

이번엔 카레 볶음밥입니다

고소한 맛을 주기 위해

달군 팬에 버터 한조각과 마요네즈를 녹여주었는데

느끼할거 같아 싫으시면

포도씨유 등 일반 기름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집에 있는야채를 썰어 넣고 볶아줍니다

오늘은 데친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그리고 노란색과 오렌지색 파프리카를

 사용했는데..

사실 야채 종류는 기호에 따라

얼마든지 바꿔 넣으실수 있지요

 

 

새우살도 좀 넣어주고

카레가루를 넣어 

야채들과 함께 한번 볶아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밥을 넣어 볶아주면 되지요

간이 부족하면 마지막에 소금을 추가하시고요

 

 

걸쭉한 카레라이스에 비해

카레를 넣은 볶음밥은 조리 시간도 빠르고

좀 더 가벼운 느낌으로 먹을 수 있는

한끼 식사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