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친구 캐서린을 위해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국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병원밥은 더더욱 입에 안맞을거 같아서...
햄버거나 샌드위치를 사다준 적도 있었는데
이렇게 만들어다 주는게 더 낫지 싶고...
우리 식구들도 먹으려고
넉넉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스파케티면 200그램
새우살 두줌
버섯 200그램
마늘 20쪽
양파 1개
다이스드 토마토 통조림 1캔
토마토페이스트 반컵
슬라이스치즈 3장
올리브유, 소금, 후추, 블랙올리브,로즈마리잎 약간씩
급하게 만드느라고 과정샷이 없습니다
먼저 소금을 한수저 넣고
물을 끓이다가
스파게티 면을 넣어 삶아줍니다
면이 익는 동안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조리할거니까 엑스트라 버진 쓰지 마세요)
편으로 썰어둔 마늘을 볶습니다
마늘향이 우러나면 채썬 양파를 볶고
버섯도 함께 볶아주고
블랙올리브와 새우도 넣어줍니다
소금 후추로 살짝 밑간을 합니다
삶은 스파게티면은 국물을 따라낸 후
미리 볶아둔 야채와 함께 잘 섞어가며
살짝 볶아줍니다
기호에 따라 올리브유 좀 더 첨가 하셔도 좋구요
토마토 통조림 한캔과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어
잘 섞어가며 끓입니다
통조림 토마토 중 오늘은 다이스드 토마토라고
깍둑썰기되어 있는 통조림을 사용했습니다
마지막에 슬라이스 치즈를 넣어 녹여 섞어주었습니다
파마산 치즈 좋아하시면 그걸 이용하시구요
요건 도시락에 담은 거네요
위에 로즈마리 잎도 몇개 올렸습니다
이건 접시에 담은 거구요
함께 먹은 야채 샐러드입니다
양상추와 적 양배추 그리고 이름 기억나지 않는
샐러드용 야채 한가지 더
캐서린에게는 토마토와 키위도 함께 넣어 가져다 주었구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과 레몬즙, 화이트와인식초,
머스타드, 스테이크소스, 올리고당, 후추를 넣어
만든 소스를 뿌렸습니다
항상 조금씩만 먹는 캐서린이
꽤 많은 양을 먹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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