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름 이사 이후... 이사한지 석달... 어느덧 가을이 깊어졌다 데크 밖으로 보이는 풍경속의 색감이 여름과는 많이 다르다 이사하고 얼마되지 않아 찍은 이 사진 속의 산은 훨씬 더 푸른색이다 망고스틴이며 자두며 애플망고에 수박... 여름과일 열심히 사다 먹던 때에 하게된 이사 처음 해본 삼복더위중의 .. mompsy의 이야기 2012.10.27
선우 졸업 오늘 선우 졸업 이제 고등학생이되는구나... 중학 3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간듯하다 많이 자란듯도하고 맨날 애기같기도 한 선우다... 졸업식 끝나고 넓지도 않은 강당에서 우리는 어~ 하는 순간 서로를 놓치고 헤매다가 변변한 사진도 못건져서 좀 아쉽다 식사하러가서는 대기시간.. mompsy의 이야기 2012.02.09
나물반찬 한가득했던 대보름 전야 엄마의 정성으로 나물과 찰밥 마른김에 싸먹고 양손가득 싸가지고까지왔습니다. 어제는 입춘 내일은 대보름... 내가 조급하든 느긋하든 시간은 착착 잘도 맞춰갑니다... mompsy의 이야기 2012.02.05
2012년시작... 어김없이 또 새로운 한해는 시작되었다 편안함과 배려가 함께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작심삼일이니 당분간은 오로지 개인적으로는 48시간짜리 계획을 세우고 지켜보려한다 몇번을 할지는 아직 모른다 그리고 . . . 가족 모두 건강하고 서로 많이 이해하고 위해주고 그밖에 . . . .. mompsy의 이야기 2012.01.04
선우가 준 크리스마스 선물 결혼기념일에 꽃을 선물하겠다던 선우 그날 늦잠을 자는 바람에 꽃선물은 다음으로... 결국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어버렸다 크리스마스 오전에 선우와 함게 꽃도매시장에 갔으나 어이쿠... 문을 연 집이 얼마 안되고 꽃값이 비쌀것은 이미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더 많이 비싸고 무엇.. mompsy의 이야기 2011.12.26
카라 어버이날이라고 선우가 사준 카라입니다 이 화병에 꼭 꽂아두고픈 꽃이 카라였어요 쿨하고 통큰 선우가 카라릴리 한단을 사주며 엄마 대파같어 그러네요 중학생인 선우 이제는 종이로 만든 꽃에 삐뚤빼뚤 쓴 카드를 전해주지는 않지만... 며칠전부터 엄마 어버이날에 뭐 사줄까 노래를 부르네요 엄마.. mompsy의 이야기 2010.05.09
우리집 아가-봄이 목욕시키다가 몇장 찍은 봄이 사진 지금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이 자랐다 선우가 여름 방학 시작하면서 친구에게 사온 고슴도치다 늘 동물을 키우고 싶어했던 선우 내가 감당이 안되어 언제나 안된다고 했는데 어쩐지 이녀석은 별 걱정없이 키우라고 허락하게 되었다 사실 시간이 지날수록 선우가 키우.. mompsy의 이야기 2009.09.22
5월 23일 그분을 떠나보내고... 올 5월 23일은 음력으로 내 생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다른 의미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그날 운명이다 라는 말과 함께 갑자기 우리곁을 떠난 그분 치밀어 오르는 말들은 많으나... 당신을 믿었습니다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저들과 맞장뜨지 못해서 바꾸지 못해서 여전히 활개치게 만들어서 미안합니.. mompsy의 이야기 2009.06.01
우담바라 할인점에 주차하고 내리면서 보니 제 차에 우담바라가 피었네요.. 불교에서는 삼천년에 한번 피는 꽃을 그렇게 부른다지만... 풀잠자리 알이라고도 한다네요... 어찌되었건... 흔치 않은 것이 내게로 온날...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차도 더럽고.. 위치도 사진 찍기는 별로 않좋고.. 볼품은 없네요... mompsy의 이야기 2008.10.14
바리바리 가까이에 있는 친정 그러나 그리 자주 가지는 못하는 편 내가 갈 때 마다 혹은 엄마가 우리 집에 오실 때 마다 그야말로 뭔가를 바리바리 싸주신다 지난 일요일 친정에 들렀다가 들고온 것들이다 마당에서 딴 감 정성스레 말려 말랑한 곶감으로 한 바구니 담아주셨다 줄에 매달아 말릴때는 노오란 빛이.. mompsy의 이야기 2008.01.09
기억... 기억... 기억으로 인해 기쁘기도 슬프기도 한 우리 게다가 나는 연구 주제도 기억이라서 그런지 유난히 무겁고도 질기게 내게 들러붙어 있는 주제 기억... 요즘은 왜 갑자기 내다버린 물건과 주워오지 못한 물건 생각이 떠나지 않는지... 내가 버린 물건이 어디 한두개일까만은... 얼마전부터 계속 생각.. mompsy의 이야기 2007.06.16
혼자 먹는 밥, 혼자 보는 영화, 혼자 하는 쇼핑... 간혹 학교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다보면 오래전 친구에게 들은 한마디가 생각난다 학교 식당에서 혼자 밥먹지 말라고 너는 편할지 몰라도 주위에 있는 사람 다 불편하다고 글쎄 혼자 밥먹고 있으면 불쌍해 보여 그러는가 나는 내가 자주 그렇게 식사를 해서 그런지 혼자 밥먹는 사람봐도 아무 느낌이 .. mompsy의 이야기 2006.05.09
선우의 테니스 공 목근육이 너무 많이 경직되어 어깨와 등까지 통증이 심하다. 마사지를 받으려가면 간혹 사용해주는 공처럼 생긴 목지압용 도구가 있는데 집에는 그게 없어서...아쉬운대로 원통형의 로션통을 베고 잠시 누워 있었다. 테니스공을 베고 있으면 더 좋을거 같다고 했더니 선우가 엄마 나 테니스공 있어.. .. mompsy의 이야기 2006.02.10
mompsy가 뭐냐구요? 예전에 홈페이지를 만들때 생각해 둔 제목이랍니다. 처음 제가 생각했던 의미는 엄마는 심리학자, 몸과 맘(마음 )사이, 맘(마음)과 맘사이였는데 옆에서 남편이 엄마는 사이코같다고 해서... 쓰지 않고 덮어두었던 타이틀이랍니다. 정말 엄마는 사이코라는 의미가 확 와닿는건 아니겠죠? mompsy의 이야기 200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