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햅쌀을 구입하여 먹기 시작한지 한참 지났습니다
따로 퍼놓은 묵은쌀 소진을 위해
돌솥에 밥을 지어 김밥을 말았습니다
위에서부터
단무지, 부추달걀부침, 어묵 청양고추 볶음 김밥
명란달걀말이, 묵은지 김밥
크래*, 부추달걀부침, 어묵청양고추볶음, 묵은지 김밥입니다
고슬하게 지은 밥에
소금, 통깨, 참기름 뿌려 양념하고
재래김에 밥 펴고
재료 올려 말아 주고
뜨거운 후라이팬에 한번씩 굴려주고
참기름 발라 자르면 끝
김밥김이 없어서 재래김을 사용했더니
김이 길어서 확실히 밥이 좀 많이 들어갔습니다
재료들이 중앙에 딱 오게 예쁘게 말지도
동그랗게 말지도 못했지만
김밥은 언제나 맛있어요
속 털어내고 물에 헹궈 넣은 묵은지를 넣은 김밥은
처음 만들어봤는데요
묵은지를 들기름에 버무린 뒤 넣었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깜박하고 그냥 넣었지만
다른 재료와도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단무지는 김밥용이 아닌 썰어져 나온 걸 사용했는데
쨍한 색감에 오독오독한 식감과 달달함에 맛있었고요
부추 넣고 부친 달걀
명란 달걀 말이
다진 청양고추 넣고 볶은 어묵
게맛살 크래*
모두 다~
묵은쌀로 지은 밥도
맛있는 김밥으로 만드는 재료들입니다
어제
김밥으로 과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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