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담으면서 잘라 남겨둔 무청을 데친 뒤
된장 양념과 쌀뜨물을 더해
부드럽게 익혀주었습니다
재료
데친 무청 2대접
된장 2~3큰술
생강청 1큰술
버섯가루 1큰술
들기름 1큰술
쌀뜨물 1~2컵
참기름 약간
통깨 약간
무청은 끓는 물에 소금 넣고 데친 뒤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짜둡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둡니다
양념은 된장, 생강청, 버섯가루를 섞어 만들었습니다
마늘 좋아하시면 추가하시면 되고
국물 거의 없이 완성하려면
된장은 2큰술 정도 사용하고
국물 넉넉하게 완성하려면
된장을 3큰술 정도 사용합니다
냄비에 들기름을 한 큰술 두르고
양념에 버무린 무청을 넣고
뒤적여줍니다
쌀뜨물을 붓고 끓여줍니다
중불에서 15분~20분 정도 끓입니다
저는 국물 좀 있게 완성하려고
쌀뜨물 2컵 사용했는데
국물 적게 완성하려면 1컵만 부으세요
무청에 간이 잘 들고 부드러워졌습니다
불을 끄고 참기름 약간 뿌린 후
그릇에 옮겨 담고 통깨를 뿌려줍니다
된장 양념과 함께 한참 끓이니
초록초록했던 무청 색이
투박하게 어두워졌지만
맛있게 느껴지며 빨리 밥먹고 싶어집니다
밥 위에 척척 올려 먹으면
밥 한그릇 비우는건 순식간입니다
제가 국물을 많이 잡은건
이렇게 밥 비벼(아니 말아)서도 먹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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