멥쌀가루에 물주기를 한 후
체에 내리고 통알밤을 섞어
대나무 찜기에 쪄낸
알밤 설기입니다
재료
멥쌀가루(습식) 180그램
물 110그램(쌀가루 마른 정도에 따라 조절)
소금 2.4그램
설탕 25그램
탈피 생율 150그램
삶은 밤 5개(생략가능)
습식 가루 멥쌀입니다
쌀가루는 제과제빵 재료상에서 구입했는데
방앗간에서 빻아온 것에 비해
수분이 적어서 물을 많이 넣어줘야했습니다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섞어줍니다
물을 섞은 후 손으로 쌀가루를 한줌 쥐었을 때
흩어지지 않고 뭉쳐질 정도로 물주기를 합니다
물주기를 한 쌀가루를 체에 내려줍니다
체에 내린 쌀가루에
소금을 설탕을 섞어주고
외피와 내피를 벗겨낸 생밤을 섞어줍니다
내경 15cm정도 되는 대나무 찜기에 맞춰
종이호일을 잘라 넣어준 후
생밤 섞은 쌀가루를 살살살 흩뿌리듯 담아주고
윗면을 고르게 해주었습니다
설기떡 만드는 포스팅들을 보면
큰 사이즈 찜기에 실리콘 찜망 펴고
설탕 뿌리고
찜기보다 작은 무스링 올리고
무스링 안쪽에 물주기한 쌀가루를 넣고
윗면을 고르게 한 후
무스링을 올려뺀 뒤 찌던데
저는 케이크 구울 때
오븐팬에 종이 넣어주듯
찜기에 종이호일 넣어주고
쌀가루 넣고 찌고
완성 후 종이호일 떼어주었습니다
김이 충분히 오른 찜솥에
대나무찜기를 넣고
떡에 물방울 떨어지지 않도록
넉넉한 크기의 면포를 올린 뒤
뚜껑 덮고 여분의 면포는
뚜껑 위쪽으로 올려준 뒤
25분간 찌고 5분간 뜸들인 후
뚜껑을 연 모습입니다
찜기 위에 접시를 대고 뒤집어서
찜기와 분리시킨 후
종이호일을 떼어내고
다시 뒤집어준 모습입니다
안쪽에 알밤이 들어있는
뽀얀 설기떡입니다
설탕을 넣고 삶은 밤을 몇 개 올려보았습니다
올리지 않는게 더 깔끔하니 좋을듯도 하네요..
한김 식힌 후 잘라보았습니다
따끈따근하고 보들보들하면서도 쫀득하고
파근하게 익은 밤도 듬뿍 들어가 맛있는
알밤설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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