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한 생김새가 진주를 닮아서
붙은 이름인지는 알수 없으나
모짜렐라펄치즈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냉동 제품을 구입하여
다양한 재료의 옷을 입혀
튀김을 해보고 있습니다
여러번의 모짜렐라펄튀김 중
발효반죽 펄모짜 튀김을 소개합니다
재료
강력밀가루 190그램
소금 4그램
설탕 20그램
드라이 이스트 6그램
우유 90그램
달걀 1개
버터 20그램
모짜렐라펄치즈 40개
튀김용 식물성 오일 2컵
전재료를 섞어주는 것으로 반죽을 마쳤습니다
상당히 질척한 반죽상태입니다
폴딩하기나 치대기를 하지 않은 상태로
반죽담은 보울에 뚜껑을 덮어 1차 발효하였습니다
1차 발효하는 중간에 뚜껑을 열고 반죽을 폴딩해준 후
2배 정도 부풀어 오를때까지 발효시켰습니다
살짝 해동한 모짜렐라펄치즈 5개를
나무꼬지에 나란히 끼운 후
1차 발효를 마친 반죽 옷을 입혀보기로 했습니다
핫도그 가게에서 반죽옷 입히는 방식을
따라해보기로 한 것인데요...
반죽옷 입히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네요..
일단 모짜렐라펄치즈 크기가 작아서
나무꼬지는 산적용을 이용했고
가는 꼬지에 끼운 5개의 펄모짜렐라치즈들이
자꾸 움직이기까지 했습니다
펄모짜렐라치즈에 마른 덧가루를 좀 바른 후에
반죽에 넣었어야 하는것 같습니다
빨리 만들어 먹고 싶은 마음 때문인지
마른 가루옷 입히기 과정을 번번히 빠뜨리게 됩니다
손에 반죽 뭍히지 않고
모짜렐라펄치즈에 반죽옷을
감싸줄 수 있을 줄 알았으나
제 실력으로는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꼬지에 꽂은 모짜렐라펄의
반죽옷은 손으로 대강 눌러붙여주었고
나머지는 모짜렐라펄 하나씩
반죽옷을 입혀주었습니다
손에 오일을 약간 바르고
반죽을 떼어 모짜렐라펄을 감싸준 후
185도씨 온도의 기름에 튀겨주었습니다
모양도 매끈하지 않고
색도 별로 맛있어 보이지 않았습니다
꼬지에 끼워서 튀겨낸 것과
동글게 빚어 처음에 튀겨낸 것은
색이 제대로 나기 전에
치즈가 녹아 나오려고 해서
사진 처럼 다소 허연 상태까지만 튀겨주었고
그 다음부터는 반죽을 좀 더 두껍게 입혀서
색이 좀 더 진해질 때까지 튀겨주었습니다
과정과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치즈를 넣고 밀가루 옷을 입힌 튀김이니
당연히
흐믓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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