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 육수에 진간장과 매운 고춧가루로 양념하고
쌀떡볶이떡, 어묵, 대파를 넣고 끓인 후
깻잎과 치즈를 더해주었습니다
재료
쌀떡볶이떡 150그램
사각 어묵 석장
대파 1/3대
깻잎 5~6장
멸치 육수 1.5컵
양조진간장 1/2큰술
카옌페퍼 1/작은술
치즈 1컵
슴슴하게 밑간을 해둔 멸치 육수에
물에 잠시 불려둔 떡볶이 떡과
끓는 물에 데쳐낸 뒤 자른 어묵,
대파, 진간장, 카옌페퍼를 넣고 끓여줍니다
떡과 어묵에 간이 스며들고 부드러워진 뒤
국물이 적당히 남은 상태에서
불을 끄고 깻잎을 넣어 섞어줍니다
완성 그릇에 옮겨담고
국물과 함께 그냥 먹어도 됩니다만..
치즈를 좀 올려주었습니다
체다, 고다, 모짜렐라 치즈가 섞여있는
쉬레드 치즈를 올려준 후
전자렌지에서 치즈를 살짝 녹여 먹었습니다
고소한 치즈, 부드러운 떡과 어묵, 향긋한 깻잎이
멸치 육수에 고추장 대신
간장과 매운 고춧가루만 더해
평소 먹던 떡볶이보다
텁텁함은 덜하고 칼칼하면서
녹은 치즈와 점점 혼합되는 묽은 국물과
묘하게 어울어지는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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