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봄 날씨에
저의 취약 부위인 목이 아프기도 쉽고
목통증이 더러는 감기나 몸살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목이 따끔따끔 아프다 싶으면
생강이랑 대추 넣은 물을 펄펄 끓여준 뒤
생강편 만들때 나온 설탕을 더해
달달매콤하게 한잔 마시고 자면
다음날엔 목 상태가 훨씬 좋습니다
생강편 만들때 생강의 매운맛을 빼려고 한번 끓여주는데
그 물을 버리지 않고 두었다가
생강편 완성한 냄비에 다시 붓고
대추 넣고 한번 더 끓여 생강대추차를 만드는건
생강편 만들때면 늘 하는 일입니다
생강편 만들때 매끈하니 예쁜 모양으로 완성하려고
자잘하고 삐죽한 귀퉁이 부분들을 잘라두는데
일부는 그대로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고
일부는 건조하여 냉동보관하면서
음식 만들때도 사용하고
생강차 끓일 때도 사용합니다
냉동 보관하는 생강 귀퉁이 잘라둔거랑 대추 넣고
넉넉하게 물 붓고 푸욱 끓여준 뒤
생강편 만들 때 나온 생강 설탕을 더해주면
언제라도 생강대추차를 금방 완성할수 있습니다
생강대추차는 물론
생강편도 먹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 햇생강 나올때 만들어둔 것입니다
여기저기 나눠주고
부스러지거나
너무 맵거나
부드러운 식감이 덜하거나
덜 예쁘게 나온 아이들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고
제가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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