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말랑한 가래떡 한팩을 사왔습니다
단호박이 들어 색깔도 고운 가래떡은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쇠고기와 볶아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재료
단호박 가래떡 160그램
쇠고기 (우둔살) 200그램
당근 약간
청양 고추 1~2개
양조 진간장 1큰술
참기름 2큰술
생강청 1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씩
색깔 고운 단호박 가래떡은 길쭉하게 잘라 사용했는데
아주 말랑한 상태라서
칼로 자르는게 더 어려울듯 하여
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
떡에도 참기름을 바르고
가위에도 참기름을 발라 잘라주었습니다
만약 굳은 가래떡이라면
칼로 썰어준 후
뜨거운 물에 담가 말랑하게 하여 사용합니다
기름기 없는 우둔살은 채썰어서
참기름, 생강청, 양조진간장, 소금, 후추를 섞은
양념에 재웠다가
채썬 당근, 청양고추를 넣고
센불에서 볶아줍니다
쇠고기가 거의 다 익으면
썰어둔 떡을 넣고
잠시 더 볶아주고
불을 끈 후 후춧 가루와 참기름을 약간 뿌려주었습니다
고명으로 실고추를 올려주면 좋은데
없어서 생략했더니..좀 허전한가요...
고기 양념이 스며든 말랑하면서 쫄깃한 가래떡과
청양고추를 더해 칼칼함을 살린 쇠고기 볶음이
맛있게 어울어진 한 접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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