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다치즈와 커스터드 크림을 동량으로 섞은
필링을 채운 식빵입니다
다른 방식으로 두번 만들었는데
두 가지 모두 생각한 대로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빵을 구운 후
체다치즈크림을 충전해 준 식빵입니다
재료
강력밀가루 320그램
소금 4그램
설탕 30그램
드라이이스트 6그램
버터 20그램
우유 100그램
뜨거운물 40그램
달걀 1개
체다치즈 160그램(가감가능)
커스터드크림 160그램(가감가능)
체다치즈크림을 만들어 짤주머니에 담아줍니다
달걀 노른자 1개에 설탕 30그램을 섞어준 후
중력 밀가루 10그램을 체에 내려 섞어주고
따듯한 우유 2/3컵을 조금씩 부어가며 멍울없이 풀어서
고운 체에 내려 되직한 농도가 될 때까지 저어가며 끓여
커스터드 크림을 만들고
커스터드 크림이 뜨거울 때
슬라이스 체다치즈를 한두장씩 넣어가며 녹여
체다치즈크림을 완성합니다
강력밀가루, 소금, 설탕, 드라이이스트를 섞어주고
뜨거운 물로 온도 조절한 우유와 달걀을 넣고
한덩이로 뭉쳐지면 버터를 더해 10분 이상 치대줍니다
반죽을 둥글려서 반죽 보울에 담고
3배 정도로 부풀어 오를때까지 1차 발효합니다
1차 발효를 마친 반죽을
4덩이로 나누고 둥글려서
15분 정도 중간발효합니다
중간 발효를 마친 반죽을
각각 밀대로 밀어펴고
짤주머니에 담아 냉각시켜둔
체다치즈크림을 짜주고
3절 접기하여 가운데 부분을 여며준 후 돌돌 말아줍니다
치즈크림을 충전하여 말아준 반죽을
식빵틀에 가지런히 넣어주고
윗면을 주먹으로 가볍게 눌러줍니다
치즈크림을 눈대중으로 짜주었더니
4덩이의 크기가 제각각이 되었습니다
식빵틀에 4덩이 다 넣기에는 양이 다소 많기도 했구요...
그러나 그냥 우겨 넣고
비닐백에 담아 2차 발효를 해주었습니다
식빵팬 높이로 부풀어 오르면 2차 발효를 마치고
17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25~30분 구워줍니다
사용하는 온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허어억~
치즈크림이 흘러 넘칠까 염려되었는데...
우려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치즈크림이 이렇게 많이 흘러 넘치며 구워졌습니다
망한건 빨리 먹어 없애야 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첫번째 시도의 실패를 반교 삼아
두번째는 다른 방식을 시도했습니다
동일한 재료를 반죽하고 1차 발효한 후
4덩이로 나누어 중간 발효를하고
각각 밀어편 후
체다 치즈 크림을 충전 하지 않고
3절 접기후 말아주기를 하였습니다
일단 필링 없는 식빵을 만드는겁니다
돌돌 말아준 4덩이를 식빵팬에 가지런히 담고
윗면을 주먹으로 눌러준 후
비닐백에 담아서 2차 발효해주었습니다
식빵팬 높이로 부풀어 오르면
2차 발효를 마치고
17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25분 정도 구워줍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븐팬에서 꺼내자 마자
말아준 자국이 있는 식빵 옆면에 구멍을 내고
짤주머니에 담아준 체다치즈크림을 짜 넣어주었습니다
뜨거운 식빵 속에 체다치즈크림을 넣어주기는 했습니다만...
들어가는 크림의 양이 좀 적습니다...
많이 넣으면 흘러넘치는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역시 얼른 먹어치우는걸로...
단짠의 체다치즈크림이
꾸덕하고 넉넉하게
식빵 덩어리 속에 꽈악 채워진 모양을
만들지 못해 아쉬웠으나
두번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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