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 우린 물에 끓인
무색 저염 명란젓 두부탕입니다
감칠맛 나는 국물에 톡톡거리는 명란젓의 식감과
부드러운 두부와 쫄깃한 표고가 어우러지는 뜨근한 음식입니다
재료
무색 저염 명란젓 4~5개
두부 300그램
건표고 슬라이스 한줌
대파 자른것 3~4큰술
생강, 후추 입맛에 맞게 적당량
물 1컵
건표고 슬라이스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물에 한번 헹군 뒤
내열냄비에 담고 미지근한 물을 한컵 정도 붓고
1시간 정도 불려준 후
잘게 자른 생강을 함께 넣고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깍둑썰기한 두부를 넣고 끓여줍니다
두부를 넣고 한소끔 끓어오르면
대파 자른것을 넣어줍니다
저는 냉동시켜둔 대파를 넣었습니다
파를 섞어주며 한소끔 더 끓여주고
무색 저염 명란젓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넣어줍니다
명란젓이나 두부가 으깨져 흐트러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국물을 명란젓에 끼얹어가며 살살 섞어줍니다
명란젓이 익으면 불끄고 후추를 뿌려줍니다
저는 식탁에 내기 전에 후추를 조금 더 뿌려주었습니다
간은 명란젓만으로 충분했는데
입맛에 따라 만약 간이 부족하면 소금 약간 더해주세요
명란젓, 두부, 표고, 탕국물을 함께 한 숟가락 가득 퍼서 먹으면
뜨끈하면서 부드럽고 쫄깃하고 아작이며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 명란젓두부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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