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되어 있는 굴 한봉지 사왔습니다
초고추장에 먹기 보다는
보쌈으로 먹어야 할거 같은 마음이 확 일어났습니다
옆옆 동네의 로컬푸드매장까지 가서
배추 한포기와 무 한개 사서
배추는 노란 속부분 위주로 소금에 절여두고
무는 나박하게 썰어 설탕뿌려 절여서
절인 배춧잎 조금과 함께 양념장에 버무려서
굴보쌈 한 접시를 준비하였습니다
재료
굴
배추
무
양념장(고춧가루, 까나리액젓, 마늘, 생강청, 설탕)
통깨
김장은 물론 한두포기씩 김치 담는 일도 거의 없는 우리집에서
배추를 절이는 일은 참 드문일인데요
오로지 굴보쌈을 먹기 위해 배추를 사고 절였습니다
역시 배추 절이기는 저에게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어설프게 절여진 배추의 느낌...
그러나 굴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굴보쌈을 먹으니 정말 겨울이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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