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솥에 지은 밥으로 김밥을 쌌습니다
김위에 밥을 얇게 펴주고
시금치, 당근, 달걀, 초절임무, 어묵과 함께
유부를 넣고 말아낸 김밥입니다
재료
밥
김밥용 구운김
유부
시금치
당근
달걀
어묵
초절임무
소금, 참기름, 유채기름, 양조진간장
유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넣고 데쳐냅니다
유부에 기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끓는 물에 데쳐내는 과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준 유부를
양조진간간장과 물을 1:1로 섞은 양념에 볶아줍니다
당근은 채썰어서 유채기름에 살짝 볶아주고 소금 밑간을 했습니다
시금치는 끓는 물에 소금 넣고 데친 후에 찬물에 헹궈 물기짜고
소금 간하여 참기름에 볶았습니다
어묵도 채썰어서 끓는 물에 튀겨낸 후 살짝 볶았고
달걀을 얇게 부쳐낸 후 가늘게 썰어두었습니다
사진에는 빠졌는데 초절임무도 사용했습니다
채썬 무를 설탕에 절여준 후
스며나온 국물을 버리지 않고 무와 함께 통에 담고
적당량의 양조식초를 붓고 소금으로 간하여
냉장보관해둔 것입니다
돌솥에 고슬하게 지어놓은 밥입니다
맨밥으로 김밥을 마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밥에 소금과 참기름으로 밑간을 해야
맛있는 김밥을 만드는 기본 준비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발에 김밥용 구운김 놓고 밥을 올려 최대한 얇게 펴준 후
준비된 속재료를 넉넉하게 넣고 꼼꼼하게 말아줍니다
김밥 윗면에 참기름을 살짝 바른 후 적당한 두께로 썰어서
접시에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유부를 넣어 고소하고 졸깃한 식감도 즐길 수 있고요
따끈한 맨밥에 조미김만 올려먹어도 맛있는게 사실이니
알록달록한 속재료를 듬뿍 넣은 김밥이 맛있는건 두말하면 잔소리고...
김밥을 만드는 날은 언제나 과식하는 날이지요
김밥 싸서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이네요^^
'mompsy의 간식과 한그릇 음식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무김치 냉칼국수-시원한 열무김치에 말아낸 칼국수면 (0) | 2018.09.21 |
---|---|
레몬커드필링 크루아상-새콤한 레몬버터를 더한 크루아상 (0) | 2018.05.08 |
수프인브레드- 식빵에 담아낸 양파수프 (0) | 2017.11.01 |
육전 국수- 고기전 고명 소면 (0) | 2017.10.23 |
바나나 땅콩버터 포도잼 샌드위치- 정말 간단해서 좋은 바나나 샌드위치 (0) | 2017.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