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콩포트를 넣은 반죽을 건조하여 굽고
블루베리 콩포트와 플레인 크림치즈를 섞은 필링을 올린 후
샌딩한 블루베리 마카롱입니다
블루베리 콩포트는 푸른 색감 보다는 붉은 색감이 강하지만
머랭과 섞어주면 이름처럼 푸른 색감이 확연해집니다
열을 가하면 또 한번의 색감 변화가 생겨 겉면은 갈색빛이 됩니다
재료
블루베리 콩포트 1큰술
달걀 흰자 1개
설탕 40그램
아몬드가루 45그램
슈가파우더 40그램
필링: 플레인 크림치즈+블루베리콩포트
블루베리 콩포트입니다
세척한 냉동블루베리 한 컵에 설탕 한 큰술 정도 더해
냄비에 넣고 저어가며 원하는 농도로 끓여주면 됩니다
설탕의 양은 원하는 단맛으로 조절하면 됩니다
내열 용기에 담아 전자렌지에 넣고 돌려줘도 됩니다
전자렌지 사용할 때는 용기 윗면에 랩을 덮어주되
완전 밀착시키지는 않고 약간 열어두고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30초 정도 돌리고 확인 후 다시 30초 돌려주기를 반복합니다
한번에 길게 돌리면 전자렌지 안에서 끓어넘치기 쉬우니
꼭 30초 정도씩 나누어서 돌려줍니다
완성되는 시간은 전자렌지 성능과
원하는 농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냉동 블루베리 한 컵이면 2~3분 걸립니다
콩포트 완성 후 용도에 따라 과육은 형태를 유지해도 되고
블렌더를 이용하여 갈아줘도 됩니다
상온에 미리 꺼내두었던 달걀 흰자 거품을 올려주다가
설탕을 넣고 빳빳한 상태로 거품을 마저 올려
머랭을 완성한 후 블루베리 콩포트를 넣어줍니다
콩포트 과육 보다는 국물 위주로 넣어주는게
짤주머니에 담아 짜줄 때 편합니다
블루베리 콩포트액을 머랭과 섞어주면
블루베리라는 이름을 증명하듯 블루블루한 색감이 납니다
아몬드 가루와 슈가파우더를 체에 내려
블루베리콩포트를 섞은 머랭과 재빨리 섞어줍니다
둥근 깍지 끼운 짤주머니에 반죽을 담아
종이호일이나 실리콘 패드에 원하는 크기로
적당한 간격을 두고 짜준 후 건조시켜줍니다
실내에서 자연 건조하여 주면됩니다
손으로 살작 만져보아 반죽이 뭍어나지 않으면
다 건조된 상태입니다
건조 시간은 날씨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1시간 정도 걸립니다
건조시킨 반죽을
15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10분 구웠습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랫면 기포(삐에)는 잘 나왔습니다
열을 직접 받는 윗면과 아랫면이
갈색으로 변하는건 막기 어려운 듯합니다
액체 상태가 아닌 블루베리 분말을 사용하면
구운 후에 어떤 색감이 날지 궁금합니다
색소를 사용하여 확실하게 고운 색을 낼 것인가
천연 재료를 사용하여 색감을 포기할 것인가는
각자의 선택이겠지요
짝없는 아이 하나를 쪼개보았습니다
속은 굽기전 색감이 그런대로 살아있습니다
상온에 미리 꺼내두어 부드러워진 플레인 크림치즈에도
블루베리 콩포트를 섞어 필링 재료를 완성한 후
둥근 깍지를 끼운 짤주머니에 담아
마카롱 위에 짜준 후 두장을 샌드해줍니다
크림치즈와 블루베리 콩포트를 섞으면
시중에서 구입하는 블루베리 명칭을 사용한
각종 제품에서 보아온 색감이 납니다
위 재료로 마카롱 13개 완성하였습니다
홀수로 구워서 짝없는 아이 하나 더 있었구요
20분 정도 냉동시켰다가 칼로 잘라보았습니다
하루 냉동시켰다가
먹기 전에 해동하는 중입니다
적당히 해동시켜 손으로 잘라보았습니다
달콤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마카롱 속
블루베리 크림치즈 필링은 달지 않아서
딱 좋은 단맛으로 느껴지는 블루베리 마카롱입니다
마카롱은 냉동실에 보관하며 먹는게 좋습니다
요즘같이 더울 때 상온에 그냥 두면
금방 눅눅해지고 끈적이게 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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