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기장을 섞어 지은 밥을 넣고 만든 식빵입니다
흑미밥 식빵에 이어 밥식빵을 또 만들었습니다
흑미밥 식빵 만들때와는 달리
밥알 형태를 유지한 상태로 반죽하여 구웠습니다
재료
찰기장밥 (백미9+찰기장1 비율로 지은밥) 120그램
중력밀가루 200그램
우유 100그램
소금 3그램
설탕 20그램
드라이이스트 3그램
버터 15그램
금방 지은 찰기장밥입니다
금방 지은 상태로는 반찬과 함께
그냥~~ 밥으로^^ 맛있게 먹었구요
반공기 정도 남은 찬밥에
우유를 붓고 손으로 대강 섞어준 후
중력밀가루, 드라이이스트, 소금, 설탕을 넣고
손반죽 하다가 부드러운 버터를 넣고
5분 정도 치대준 반죽으로
밥알이 살아있습니다
반죽 담은 용기에 뚜껑 덮고
28도씨 온도의 주방에서
2시간 20분 동안 발효해준 상태입니다
발효 온도와 시간은 저와 다르게 해도 됩니다
공기 빼준 반죽을 두 덩이로 나누어 둥글려준 후
10분 정도 두었다가
밀대로 밀어펴고 3절 접기하고
양 사이드도 마주 접어 붙여주고
종이호일 펴둔 틀에 담아주고
틀 째 큰 비닐백에 담아
28도씨 온도에서 100분간 2차 발효해준 모습인데
최적의 발효 상태에서 살짝 가라앉은 느낌이었습니다
밥알은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170도씨로 예열한 전기오븐에서
25분간 구운 후 식힘망에서 4시간 정도 식혀준 모습입니다
식빵 굽자마자 외출할 일이 생겨
오랜시간 식힌 모습입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표면과 속 모두 백미와 찰기장이 알알이 박혀있는 모습입니다
윗면의 밥알은 바삭하게 구워진 상태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빵 속에서 쫀득하게 씹히는 밥알 식감이 재밌습니다
숨은 그림 찾기는 아니지만...
아주 자세히 들여다 보면...
백미와 찰기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빵 속에서 약간 투명한듯 단단하게 보이는 부분이 백미이고
약간 진한색으로 박혀 있는 부분이 찰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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