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빵 과자 케이크 떡만들기

마스카포네치즈 딸기 생크림 케이크- 친구 생일 선물로 준비한 케이크

맘싸이 2017. 5. 3. 06:50

지난 월요일은 친구생일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내 편이 되어주며 위로와 힘을 준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과 축하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미리 재료를 넉넉하게 구입하고

세련된 모양은 아니지만

정성을 다해 케이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재료


마스카포네치즈 & 생크림 혼합 450그램+설탕 40그램

딸기 적당량


박력밀가루 60그램+달걀 3개+설탕 30그램+

소금 1/5작은술+바닐라 시럽 1큰술


바닐라 시럽 1큰술

슈가파우더 약간




달걀, 소금, 설탕과 바닐라 시럽을 섞은 보울을

따듯한 물을 담은 그릇 위에 올려놓고

고속으로 거품을 올려줍니다


달걀이 처음의 세배 정도 부풀어 오르면

핸드 믹서기 속도를 저속으로 맞춰

거품입자를 고르게 해주고

박력분을 체에 내려 달걀거품이 죽지 않도록

아래위를 뒤집어가며 섞어줍니다

향이 강하지 않은 오일을 더해 반죽을 완성합니다




시트는 원형틀 대신  쉬폰틀에 구웠습니다

쉬폰틀 1호에 물스프레이를 해준 후

반죽을 부어주고 조리대 바닥에 틀을 몇번 쳐준 후



쉬폰틀 아래에 오븐팬을 한장 더 깔고

170도씨로 예열한 전기오븐에서  15분 구웠습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트를  식히는 동안

마스카포네치즈 & 생크림을 휘핑하여줍니다


마스카포네 치즈와 동물성 생크림이 혼합되어 나온 제품으로

이번에 처음 구입해 봤습니다


마스카포네 치즈 30% 우유크림 70%로 혼합된것인데

두 가지를 따로 휘핑하여 혼합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 제품입니다


늘 사용하는 생크림 제조 회사  제품이라 믿고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냉장 보관하여 차가운 상태의

마스카포네 치즈 & 생크림 혼합 제품에 설탕을 더해

전동 휘핑기로 거품을 올려주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먹는것 만들 때보다는

 설탕 양을 좀 더 넣고 휘핑하였습니다



완전히 식은 시트는 조심하여 틀에서 빼낸 후

덜 부드럽고 색깔도 짙은 윗면과 바닥면은 잘라내고

석장으로 갈라주었습니다

측면은 그냥 사용했습니다


케이크 상자 받침에  시트 한장을 올리고

 바닐라 시럽을 펴발라줍니다



시트 둘레에 투명띠를 둘러준 후

휘핑해둔 마스카포네치즈 & 생크림을 올려주었습니다

가운데 구멍 부분도 크림을 다 채워주었습니다



세로로 이등분한 딸기를

투명띠에 밀착되게 세워줍니다



딸기 안쪽으로 시트를 한장 더 올려줍니다

시트 지름은 바닥에 놓은 시트보다 더 작아야 합니다

시트를 잘라서 일부 겹쳐지게하여 지름을 줄여준 후 놓아주었습니다

두번째 시트에도 바닐라 시럽을 발라준 후에



마스카포네치즈 & 생크림 휘핑한 것을 올려주고

세로로 4~6등분한 딸기를 올려줍니다



딸기 위에 다시 마스카포네 치즈 & 생크림 휘핑한 것을 올려주고

투명띠 높이에 맞춰 매끈하게 정리해줍니다



 잘라둔 딸기를 윗면에 좀 더 올려 장식해주었습니다



장식한 딸기 위에 슈가 파우더도 뿌려보았습니다



딸기 수분 때문에 슈가 파우더가 금방 스며들어서

시간을 두고 두번 더 뿌려주었습니다



완성된 케이크를 조심스럽게 상자에 담았습니다

재료 구입할 때 깔끔한 화이트 케이크 상자도 함께 구입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여

약속 시간 한참 전에 여유있게 완성을 했습니다


친구와 약속한 시간까지 2시간 정도 냉장보관하다가

종이에 싼 냉매를 담은 큰 상자에 케이크 상자를 넣어

이동중에 크림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여

약속 장소로 갔습니다


 친구가 어찌나 좋아하는지

저 역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이건 시트 남은 것 사용하여 유리잔에 만들어둔 것입니다


친구에게 선물한 케이크에 시트를 두장만 써서 남은 시트가 한장 있었고

마스카포네 치즈 & 생크림 휘핑은 1리터를 다 했기 때문에 여유가 많았고요

두개 만들어서 딸과 남편 위해 냉장고에 넣어두고

저는 친구 만나러갔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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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제목이 붙은 날이 많은 오월입니다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 많은 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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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오랫동안 유지해왔던 12월 대선 대신

불행한 국가사태에 직면하여 5월에 치르게된

장미대선이라 불리는 중대한 일까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