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만 있으면 금방 끓일 수 있는 유부국입니다
시원한 국물과 유부의 고소함에
달걀, 불린 표고, 대파를 더해
부드럽고 순한 맛의 속을 뜨뜻하게 해주는 국입니다
재료
유부 채썬것
불린 표고
달걀
대파
멸치육수
소금, 후추
멸치, 까나리, 건새우, 다시마, 무, 생강을 넣고 끓인
맑고 시원한 육수가 있으면 국이나 찌개는 금방 끓일수가 있습니다
저는 멸치 육수는 한번에 4리터 정도 끓여
냉장 보관하며 며칠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 끓여둔 육수가 없을 때는
엄마가 주신 멸치가루를 넣고 국이나 찌개를 끓이기도 합니다
멸치가루를 이용하면 국물색은 좀 탁하지만
맑은 국물만 내고 멸치는 건져 버리는 방식보다
영양면에서는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이 날 끓인 유부국에는
맑은 멸치 육수를 사용했습니다
유부는 끓는 물에 한번 데쳐준 후 헹궈서
기름기를 좀 제거해 준 후 멸치 육수에 넣어주고
대파와 불린 표고도 약간 넣어 끓어오르면
달걀을 풀어 넣어주고
소금으로 간 맞추고 후추를 약간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재료의 양은 원하는 만큼, 있는 만큼, 좋아하는 만큼(ㅎㅎ)
편하게 넣으면 되지요
건더기가 많은게 좋으면 유부를 많이 넣고
국물이 많은게 좋으면 멸치 육수를 넉넉하게 잡고...
뜨끈하게 후루룩 먹을 수 있는 멸치육수 유부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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