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표고 사다가 갓 부분은 신선 상태로 간장조림하여 먹고
기둥 부분은 잘게 찢어 말렸다가 간장조림 하였습니다
쫄깃쫄깃한 맛이 좋은 표고 기둥 조림입니다
재료
표고 기둥 말린것
양념장: 양조진간장+표고 불린 물
통깨
말려둔 표고 기둥은 미리 물에 불렸다가 물기를 꼭 짜준 후
양조진간장과 표고불린 물을 1:1로 섞은 양념장을 넣고 끓여줍니다
물기 짜낸 표고 기둥과 양념장 비율은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되는데
저는 1:1 정도로 했습니다
이 날은 간장양념장만 넣고 끓였는데
양념장에 생강이나 청양고추를 더해 끓여도 좋습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끓여줍니다
저는 단맛 내는 재료는 넣지 않았습니다만
단맛과 윤기를 더하고 싶으면 아가베시럽이나 올리고당 물엿을 넣고 졸여도 됩니다
통깨를 솔솔 뿌려 식탁에 올립니다
스무살이 되기 전까지는 버섯 종류를 못먹었습니다
버섯 좋아하는 사람들이 고기같다고 하는 말도 전혀 공감할 수 없었지요
버섯을 좋아하게 된 후 고기같다는 그 표현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버섯이 고기같다는 말은 씹는 맛의 유사함에서 나온듯합니다
그 씹는 맛과 간장 맛이 밥맛을 끌어올려주는 반찬
표고기둥조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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