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근처에
묵마을이 있습니다
묵을 주메뉴로 한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이지요
25년전 처음 먹어본 묵물채
도토리묵을 가늘게 썰어 국물에 말아먹는...
지금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이지요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 집에서도 가끔 만들어 먹습니다
도토리묵은 상온에 미리 꺼내 두거나
전자렌지에 돌려 말랑하게 해둔 후
적당한 굵기로 채썰어줍니다
사진으로 보니 삐뚤빼뚤 참 어설프레 썰었네요
채썰어놓은 묵을 그릇에 담고
볶은김치와 조미김 자른것 그리고 통깨를 뿌려준 후
멸치육수에 소금간을 약간 세게하여 부어줍니다
멸치육수는 다시멸치, 까나리, 다시마, 생강 넣고 끓였습니다
양념간장에 찍어 먹거나
채소들과 함께 무침을 해서 먹어도
맛있는 도토리 묵이지만
이렇게 국물에 말아먹는 것도 맛있고
밥을 한숟가락 넣고 함께 말아 묵밥으로 먹어도 좋답니다
'mompsy의 간식과 한그릇 음식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파치즈수프- 버터에 볶은 양파+우유+체다치즈 조합 (0) | 2016.09.29 |
---|---|
바질페스토 수프- 초록 색감의 고소한 수프 (0) | 2016.09.26 |
치즈떡볶이- 뚝배기에 끓인 모짜렐라 치즈 범벅 떡볶이 (0) | 2016.09.19 |
화이트 샐러드 바게트- 흰색 채소로 속을 채운 바게트 (0) | 2016.09.08 |
시금치 양파 달걀 볶음- 밥과 빵 모두와 잘 어울리는 시금치 양파 달걀 볶음 (0) | 2016.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