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재료 조합으로
맛이 담백한 바게트를 구웠습니다
금방 세안하고 나온 맨얼굴같은 느낌의 빵이랄까요...
재료
중력분 300그램
물 200cc
소금 1작은술
드라이이스트 1/2작은술
덧밀가루 약간
<단맛은 전혀 없고 다른 발효빵에 비해 소금은 많이 넣은 편입니다>
미지근한 물에 소금을 녹이고
중력분을 체에 내려준 후
드라이 이스트와 함께 섞어줍니다
중력분은 최근에 구입한 미국산 유기농 밀가루인데요
이 밀가루 구입하고 처음 만든 빵입니다
반죽을 오래 치대지는 못했구요...
간신히 10분 정도 치댄 후에
반죽용기에 뚜껑 덮어서
28도씨 온도의 주방에서 2시간 동안
1차 발효한 모습입니다
공기 빼주고 같은 온도에서 2차 발효해줍니다
28도씨 온도에서 2시간 동안 2차 발효한 모습이구요
덧밀가루를 바른 도마에 반죽을 올려
길게 밀어준 후 3절 접기하여 잘 여며줍니다
오븐 팬에 종이오일을 펴고 반죽을 올려줍니다
바게트 반죽을 담는 오목하고 길다란 틀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므로...
그냥 일반 오븐팬에 올렸습니다
오븐 팬에 뚜껑을 씌운 후
28도씨 온도의 주방에서 100분동안 3차 발효한 모습입니다
이거이거... 넘 뚱뚱해졌네요...
바게트는 날씬길쭉한게 매력인데...
뭐 별수 없지요...
윗면에 칼집 넣어주고
반죽을 오븐에 넣고 반죽과 오븐 속에 물스프레이 해준 후
190도씨로 예열한 전기오븐에 30분 구웠습니다
굽는 온도와 시간은 오븐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완성되었습니다
한김 식힌 후 썰어보았습니다
단단한 껍질과 부들부들한 속살을 먹다보면
설탕과 유지류 없이 소금으로만 맛을 내어
담백함이 충분히 느껴진달까요...
.
.
.
이번에 구입한 유기농 밀가루로 처음 만든 발효빵인데
아직 특성은 모르겠고요...
특별히 고소하지도 찰지지도 않은 그냥 그런 평범한 정도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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