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빵- 노란 색감이 고운 빵

밀가루 반죽에 강황가루를 섞어 만든 빵입니다

강황은 조금만 넣어도 노란색으로 곱게 물이듭니다

특유의 향도 있구요

빵반죽, 면반죽에 조금씩 넣어보다가

최근엔 밥지을때도 넣고 있습니다^^

노란 빛깔이 고운 밥을 먹고 있지요

강황면은 전에 포스팅한적이 있으니

이번엔 강황빵을 소개합니다 

재료

중력분 300그램

물 210cc

강황가루 1/2작은술

드라이이스트 1/2작은술

소금 1/2작은술

카놀라오일 15cc

덧밀가루 약간

미지근한 물에 소금을 녹여주고

중력분을 체에 내려줍니다

강황가루와 드라이이스트도 섞어 반죽합니다

마지막에 오일을 넣어 완성한 반죽입니다

반죽이 약간 질게 되었습니다

반죽을 담은 용기에 뚜껑을 덮고

28도씨 온도의 주방에서 2시간 동안 1차 발효한 후 공기 빼주고

2시간 동안 2차 발효한 후 공기를 빼줍니다

반죽 중 400그램은 덧밀가루를 바른 도마에 올려

4덩이로 나누어 각각 3절 접기하여주고

종이호일을 펴둔 파운드틀(제가 식빵틀로 쓰는)에 담아

28도씨 온도 주방에서 2시간 동안 3차 발효 하였습니다

온도가 높은 편이었지만 많이 부풀어 오르지는 않았고

밤늦은 시간이라서...

다음날 아침까지 상온에 그냥 두면 발효가 너무 될거 같아

오븐틀을 넉넉한 크기의 비닐백에 담아 냉장보관했습니다

나머지 반죽은 둥글게 만들어

28도씨 온도에서 2시간 동안 3차 발효한 후

7시간 동안 냉장 보관 한 후

28도씨 온도의 주방에서 2시간 더 발효시킨 둥근빵 반죽입니다

185도씨로 예열한 전기오븐에서 25분 구워낸 모습입니다

굽는 온도와 시간은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윗면의 독특한 질감이 형성된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부드러움은 다소 부족한 빵이지만...

노란빛깔에 강황 특유의 향이 감도는

 씹을수록 고소한 빵입니다

식빵 반죽은 7시간 동안 냉장실에 두었다가 꺼내어

28도씨 온도의 주방에서 4시간 동안 더 발효시켰습니다

설탕, 우유, 달걀, 버터를 넣은 식빵 반죽에 비해

충분히 부풀어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170도씨로 예열한 전기오븐에서 35분 동안 구워준 모습입니다

굽는 온도와 시간은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둥근빵과 마찬가지로 굽고나니 윗면에 오돌도돌한 질감이 납니다

색감과 향으로 즐기는 강황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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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의 재료로 알려져 있는 강황은

여러가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냉기를 없애주고 통증완화, 소염효과 외에도

여러가지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물론 의약품을 대신하는건 아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