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죽에 속버터를 넣고 둥글린 다음
에스프레소와 버터를 더한 토핑을 올려 구운
모카버터번입니다
재료
강력분 200그램
중력분 50그램
이스트 1/2작은술
소금 1/2작은술
메이플슈가 1큰술(설탕 대신 사용)
달걀 1개
물 150cc
향이 강하지 않은 식물성 오일 20cc
속버터(무염) 50그램
덧밀가루(중력분) 약간
토핑용
무염버터 35그램
박력분 60그램(90그램 정도로 양을 늘리는게 좋을듯 합니다)
에스프레소 25cc
설탕 1.5큰술
베이킹파우더 1/4작은술
달걀 1개
이 날은 핸드블렌더 반죽날을 끼워 반죽을 했는데요
물에 소금과 설탕을 녹이고
강력분, 중력분, 이스트를 넣고 섞어주다가
달걀과 오일도 넣어주고 10분간 반죽해 주었습니다
완성된 반죽입니다
반죽 용기에 뚜껑을 덮어
22~23도씨 정도의 상온에 12시간 둔 후의 사진입니다
그믈같이 변한 조직이 보입니다
12시간동안 1차 발효를 마친 반죽은
공기 빼주고 2차 발효시킵니다
22~23도씨에서 5시간 동안 2차 발효한 모습입니다
도마와 손에 덧밀가루를 바르고
공기를 빼준 반죽을 올려놓고 5등분 합니다
중간발효는 안했습니다
10그램씩 잘라둔 속버터를 넣고
반죽을 오므려 동그랗게 만듭니다
원형팬에 3개
내열 유리 사각팬에 2개 놓아주고
상온에서 30분~1시간 휴지시킵니다
토핑을 만들기 위해
상온에 미리 내놓아 부드러워진 무염버터에
설탕을 넣어 섞어줍니다
설탕이 녹고 버터에 공기가 들어가도록 휘핑해주다가
에스프레소와 달걀을 넣어주었습니다
에스프레소 대신 가루 커피를 넣으시거나
모카시럽 또는 깔루아를 쓰셔도 됩니다
박력분과 베이킹 파우더를 체에 내려줍니다
완성된 토핑반죽은 모양깍지를 끼우지 않은 짤주머니에 담습니다
휴지 중인 반죽에 토핑을 올려줍니다
그런데 토핑 반죽이 너무 묽네요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두었는데도
여전히 묽은 상태입니다
에스프레소 대신 가루 커피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위 재료에 적은 박력분 양이 맞을듯한데
이번처럼 에스프레소를 넣으면
토핑 재료 중 박력분의 양을 1.5배 정도는 해주었어야 하나 봅니다
회오리 모양으로 토핑을 돌려주었으나
금방 흘러내렸습니다
185도씨로 예열한 전기 오븐에서
25분 구워준 모습입니다
오븐 온도와 시간은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달라질수 있구요
상온에서 25분 더 휴지하다가 오븐에 들어간 2개입니다
역시 같은 온도에서 구워주었구요
자세히 보면 원형팬과 내열 유리 오븐팬 바닥에 흘러나온 버터가 보입니다
ㅠㅠ
속버터로 넣은 버터가 녹아나왔습니다
녹은채로 빵 속에 다 남아있어주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잘라보니 이런 모습이예요
속버터가 오븐팬 바닥에 흘러나온 바람에
윗쪽에 버터가 들어갔던 노르스름한 흔적만 빈공간으로 남았어요
토핑으로 올린 비스킷은 묽은 상태였기 때문에
얄팍한 모습이구요
그래도 버터와 에스프레소의 향과 맛은 유지가 되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각각의 반죽 농도 맞추기나
속재료가 흘러 나오지 않도록 만드는 것은
여전히 실험중...연습중..일뿐
결과는 매번 실패입니다
.
.
.
이 빵은 40일 전에 만들었던 건데
이제 포스팅을 하게되네요
그 사이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정말 봄~ 봄~~ 봄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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