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장 크기로 자른 김에
양념한 밥 넣고 돌돌 말아
겨자를 푼 간장에 찍어먹는 꼬마김밥입니다
두세가지 속재료만 넣고 말아도
자꾸 집어 먹게 되지요
재료(양은 밥양에 따라 가감)
밥
김밥김
소금, 통깨, 참기름 약간씩
당근, 어묵, 계란, 시금치, 햄, 단무지나 초절임 무
겨자, 간장
밥에 소금, 참기름 통깨를 넣어 버무리고
속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채썰어 준비합니다
어묵은 끓는 물에 한번 데쳐낸 후 채썰고
당근과 시금치는 기름 두른 팬에서 소금 간하여 살짝 볶고
달걀도 소금 간하여 부친 후 채썰구요
햄은 슬라이스된걸 사용하여 가늘게 썰어주었구요
이건 초절임무예요
저는 김밥에 단무지 대신
무 채썰어서 설탕 약간 넣고 절였다가 양조식초에 재워둔
초절임무 넣을때도 많고
단무지나 초절임무 아예 안넣고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 사진은 꼬마김밥 아니고 일반 김밥이예요
저는 큰사이즈 김밥에 들어가는 재료도
대부분 채썰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꼬마김밥은 당연히 채썬 재료가 들어가는게 낫지요
그리고 너무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마는것보다는
두세가지 속재만 넣고 마는게 더 괜찮은듯 합니다
속재료를 너무 많이 넣으면
말기가 오히려 어려우니까요
김은 1/4로 잘라서 사용했구요
밥 한숟가락 퍼서 김에 올려 펴주고
속재료 중 세가지 정도씩 넣어 말아줍니다
말아가면서 먹는게 절반은 되나봐요...
금방 말고 금방 먹는 김밥이예요^^
사실 이렇게 말아서 접시에 담아내는거보다
말면서 바로바로 먹는게 제일 좋지요
그냥 먹어도 간이 맞지만
겨자를 푼 간장에 찍어 먹다보면
더 많이 먹게되는 꼬마 김밥입니다
이 사진은 구운돌김으로 만 꼬마김밥이네요
돌김은 구멍도 많고 잘 풀어져서
일반김밥 뿐 아니라 꼬마김밥 말기에도 좋지 않긴합니다
집에 빨리 먹어치워야하는 식재료가 있을때는
김밥으로 말아먹는게
제일 빨리 먹어치우는 방법이죠
꼬마김밥과 굵은김밥 만들어먹은 덕분에
냉장고에 한참동안 자리 차지하고 있던
당근이며 시금치 어묵 햄 김밥김과 돌김까지 다 소진시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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